우당탕탕 도시 모험 국민서관 그림동화 260
앨리스 코틀리 지음,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당탕탕 도시모험

국민서관

요즘 각자 성격이나 성향을 알수 있는 MBTI에 관심이 많을텐데

아마도 한번쯤 자신의 MBTI 테스트를 해보았을것 같아요.

이책은 각자 성격이 다른 MBTI가 다른 가족들의 도시모험 이야기를 다룬책이예요.

마야네 가족은 마야, 할머니 그리고 아기고양이 새미 이렇게 딱 셋이예요.

-마야(작은 인간), INFP

익숙한 내 공간에서 친한 사람들과 함께할 때 세상 마음이 편안하다.

머릿속에서는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지만, 겉으로는 한없이 조용한 내향형 인간.

자신과 관계된 사람이나 일에 대해서 책임감이 강하다.

-할머니(큰 인간), ENFP

한 번뿐인 인생 즐기며 살자! 자유로운 영혼의 모험가.

낯선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열정이 불타오른다.

-새미(아기 고양이), ENTJ

호기심이 많고, 변화무쌍한 생활을 즐긴다.

항상 계획하고 실행하며 타인을 이끄는 전형적인 리더.

모험가인 할머니는 마야에게 도시로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해요.

하지만 마야는 커다랗고 복잡한 도시가 낯설고 무서워요.

우리 둘째 아이도 처음 가는 곳은 그 장소가 익숙해지는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도시는 엄청 복잡하고, 뭐든 빠르고,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하지만 마야에게는 지켜내야할 존재인 아기 고양이 새미가 있어요.

아기고양이 새미는 여기 저기 호기심 가득한 눈과 몸짓으로 도시를 즐기기 시작해요.

그런 새미를 지키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보호하려고 하는 마야.

그러다 그만 새미가 사라졌어요.

마야는 가방석에서 빠져나온 새미를 찾아 다급하게 도시를 찾아다녀요.

주황색 고양이 새미는 주황색 매력적인 색을 뽐내고 있어요.

과연 마야는 소중한 존재인 고양이 새미를 찾을 수 있을까요?



책이 마야의 키보다도 높게 쌓여 있는 도서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시장, 도시 한가운데 있는 화려한 백화점,

알록달록 무지개색 옷을 입은 사람들의 행진,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미술관까지 새미를 찾아 떠난 여정속에서

무섭고 두렵기만 했던 도시가 재미있고 활기찬 곳임을 알고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있다는걸 자연스럽게 책을 통해 배우고

서로를 이해해보려는 과정에서 많은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어요.

두려움을 용기로 이겨내고 가족을 찾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무엇이 더 소중한지,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이 믹상 경험해보면 그렇지 않다는걸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고 배울 수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