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야아아

걱정이야아아
미우 지음 / 올리 / 2022년 9월

걱정이 너무 많은 엄마.. 바로 나의 이야기인가 싶은 책이예요.

저도 한걱정 하는 편이긴 한데 이 책속의 엄마의 고민과 걱정거리는 정말 많은것 같아요.

걱정이란게 사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고민하는것인데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일들이 많더라구요.

어릴때부터 걱정이 많았던지라 이책을 읽으며 공감을 하면서도 우리 아이는 걱정을 좀 덜하고 마음편하게 지냈음 하는 마음이 커요.

책을 통해 걱정을 하지 않아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잘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엄마는 걱정이 너무 많아요.

엄마는 화초에 물을 주며 늘 ‘걱정이야.’라고 말합니다.

아이가 너무 잘 먹어도 걱정, 안 먹어도 걱정, 책은 안 읽고 스마트폰만 봐서 걱정…

그런데 화초들에게 그 걱정에 대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진것 같아요.

엄마가 자리를 비운 어느날,

화초속에서 자란 걱정이는 “걱정이야..”라고 많이 불러서 태어났지요~

걱정이들은 엄마의 걱정이라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오게 되었어요.

점점 늘어나는 걱정이들을 보며 더이상 걱정이들이 나타나지 않도록 아이들이 걱정이 많은 엄마를 위해 작전을 펼칩니다.

과연 아이들이 엄마의 걱정거리를 덜어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불안한 감정인 걱정은 한편으로는 부정적인 마음의 형태를 갖기도 해요.

사실 엄마의 걱정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 걱정일텐데 사실 걱정을 하고 싶지 않아도 내뜻대로 되지를 않더라구요.

어른들의 걱정과 잔소리를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또한 아이를 사랑하고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란걸 조금이나마 알아줬음 좋겠어요.

책속의 걱정이 캐릭터 만들기를 통해 각자 상상하는 걱정이들을 만들고 이야기 나눠보면 좋은 독후활동이 될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