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날
김형규 지음 / 달그림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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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날
김형규 그림책
달그림 @dalgrimm_pub

👞 그림책 가는 날, 구두 장인의 손끝에서 태어난 이야기
작가님의 경험이 담겨서 용기를 얻은 그림책이었어요

수제 구두를 짓던 장인의 손끝으로 그려낸 한 중년 남자의 이야기였어요 한때는 잘나가던 구두 디자이너.
하지만 사업의 실패는 그를 한순간에 죄인으로 만들었어요

수백 통의 이력서를 냈지만, 그를 불러주는 곳은 오직 물류 일용직뿐. 오늘도 그는 컨베이어 벨트의 속도에 몸을 맞추며
쉼 없이 돌아가는 세상 속을 묵묵히 걸어가네요
일하고 와서 힘든 자신의 모습이 영혼이 털리고 온 몸이 따로 떨어져나가는 그림..아이와 나는 잔인한데? 작가님의 고통을 그림으로 표현하셨어요

그림책 가는날은 다시 일어서려는 사람의 이야기였어요
삶의 무게에 짓눌린 어른들이 한 줄 한 줄 그림 속에서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책이예요

검은 그림자의 존재가 무섭도록 실감 났어요.
실패와 불안, 자책과 두려움 그 모든 감정이 한 사람의 뒤를 따라붙는 모습은 어쩌면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있는 그림자일지도 모르겠어요

짙은 어둠 속에서도 오늘을 버티는 사람, 그런 이들의 삶을 향해
조용히 손을 내미는 책이었어요

다시 살아갈 용기를 내줘서 고맙습니다.작가님

📖 그림책 속에서 만난 상윤 아빠의 삶
이 그림책에 몰입해서 눈물이 뚝뚝 흘렀어요. 마음속이 따뜻하게 위로가 되었어요
5년 전, 피싱 사기와 사업 실패로 몇억을 잃고
그 후 밤낮없이 일하며 빚을 갚아나간 상윤 아빠 안해본 일이 없다고 하지요
죄인이 된 듯한 마음, 가족에게 남겨진 상처.
그럼에도 버텨온 이유는 단 하나, 가족.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은 물류 일용직뿐입니다.
어떻게든 혼자 해결하려고 버틴 시간은 홀로 남겨진 이유가 됩니다.
그 문장에 마음이 찢어졌어요. 어른이면 스스로 책임지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나도 24년 전주에서 스스로 일하며 살던 날들, 나는 스스로 돈벌어서 상윤이를 키워야했다
“오빠, 나도 쿠* 알바하러 갈까?
“쿠* 알바 함 해봐. 쉬는 시간 조금밖에 없다.”

삶은 여전히 버겁지만, 우린 여전히 살아내고 있습니다. 🌙

이 책은 달그림 출판사에서 서평단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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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디로 가나요? - 2025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쉘프 선정 바닐라 그림책 2
카테리나 보로니나 지음, 박정연 옮김 / 바닐라동물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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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디로 가나요?
카테리나 보로니나 글
박정연 옮김
바닐라 동물원 @vanillazoo_kids

안나는 친구와 숨바꼭질도 하고 할 수 있는 놀이는 다 해요.
그러다 조용히 말하죠. “너한테 털어놓고픈 비밀이 있어.”
버스 타느라 비밀을 말 할수가 없었어요

이 책은 친구 안나의 비밀에서 시작돼요.
엄마와 기차 여행을 떠난 주인공은 여행 내내 그 비밀이 마음을 떠나지 않아요.

우린 어디로 가나요?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경이로움과
숨겨진 기쁨을 선물하는 그림책이에요.
산은 부드러운 고양이로 바다는 하늘의 거울로 길 위의 풍경은 상상의 무대로 바뀌며 지금 내가 바라보고 있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요.

주말마다 “엄마, 어디 가?”를 묻는 상윤이.그래야 갈지 안 갈지 선택할 수 있대요 😄
“엄마는 무슨 비밀이 있어?”
“상윤이 몰래 맛있는 거 먹기?”
“진짜야?” 하며 눈이 동그래지던 아이에게 “농담이야” 하고 웃었어요

“내 비밀은 경품책이야! 선생님은 병풍책이라고 부르는데 우리들은 경품책이라고 부르거든!”

그렇게 우리 마음속엔 각자의 비밀이 조용히 숨 쉬고 있었어요.
비밀이 무엇인지 우리 안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조용히 대화 나누기 좋은 밤이었어요 🌙 상윤이가 이 책 읽고 스르륵 눈감고 꿀잠 잤어요

마지막 장이 궁금하시죠? 안나의 비밀을 알 수 있을까요?
힌트는… 비밀은 역시 비밀로 하는 거예요. 🤫

이 책은 바닐라동물원에서 서평단모집으로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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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형 인간 - 생각을 멈추고, 행동을 현실로 바꾸는 힘
임진강(데미안) 지음 / 빌리버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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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형인간은 5분 법칙, 다산다사 전략, 몰입의 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 등, 실제 삶을 바꾼 실행의 법칙이 책에 구체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매일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며 조금씩 성장해온 제 경험과도 맞닿아 있었습니다.

이 책은 실제로 삶을 바꾸고 싶은 사람,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길을 열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전략과 태도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저에게는 직장 생활에서의 좌절, 아이와의 육아 속에서 느낀 작은 성취, 그리고 전주시 인플루언서·홍보대사 활동 등 모든 경험과 맞닿아 있는 메시지였습니다.

큰 결심보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행이 삶을 바꾼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좌절을 성장의 자산으로 바꾸자.
안전지대를 벗어나 직진하는 힘이 결국 나를 나답게 만든다.

직장을 떠나야 할 순간이 오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든, 직진형 인간은 멈춤의 습관에서 벗어나 도약하고 싶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안내서입니다. 오늘 당장 단 한 걸음이라도 내딛고 싶은 사람, 불확실성을 기회로 바꾸고 싶은 사람, 삶의 방향을 잃고 고민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삶의 가치: 실천과 도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
조금씩 움직이며 몰입하고 나아가는 힘이 마음속에 따뜻한 불씨를 지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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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이 들려주는 풀꽃같이 예쁜 말
나태주 지음, 윤문영 그림 / 한솔수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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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태주 시인이 들려주는 풀꽃같이 예쁜 말
나태주 글 윤문영 그림
한솔수북 @soobook2

나태주 선생님이 어린이들의 마음 밭에 풀꽃처럼 예쁜 말을 심어주었어요
이 책은 추상적인 단어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따뜻하게 풀어낸 나태주 어록이예요

행복 내가 가진 것이 충분해서 만족해요
기쁨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비타민이죠
우정 먼 여행을 함께 떠나는 마음
가족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가족
역동감 어린이들은 역동감이 있어요
비교 내가 어제한 일과 오늘할 일을 비교해요
경계심 조심하는 마음은 필요하지만 적당히
사과 사과는 빠를수록 좋아요

분노와 사과 그림을 한 참 들여다 보고 아이와 깊게 생각했어요
내 마음속 덜 성숙한 마음이 물처럼 씻겨져 내려가고 어른의 마음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을 하게되었어요
엄마 책 넘기지말라고 할 정도로 아이가 직접 주인공들의 생각을 표현하며 몰입하여서 읽은 책이었어요
그리고 짧지만 깊은 정의가 아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에 고운 울림을 주었어요
특히 “배려는 준 만큼 돌려받는 저축”이라는 말도 좋고 그림도 아이들이 줄서서 가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여서 상윤이는 아이의 숫자가 몇명인지 세고 차례차례 줄서서 지나간다고 아이에게 알려줬어요

🌸 순간 흘러가는 말들이 넘쳐나는 요즘
이 책의 말들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힘과 용기를 주는 귀한 씨앗 같아요
아이에게는 가치관을, 어른에게는 지혜와 위로를 건네주는 책이예요
윤문영 화가의 그림까지 더해져 따뜻한 감성과 강한 이미지가 함께 머물렀어요

풀꽃 같은 언어가 우리 가족의 일상 속 작은 행복이 된 시간이었고
많은 분들께 꼭 권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상상력키우기와 어휘력 늘리기 ,감정을 다스리기 좋은 책으로 추천할게요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서 작성된 글입니다.

#나태주시인 #풀꽃같이예쁜말 #책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육아 #도서제공 #한솔수북 #윤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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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숲 -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70가지 성장의 씨앗 10대를 위한 생각의 숲 시리즈
김종원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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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질문의 숲
김종원 지음 @thinker_kim
포레스트 @forest.kr_ @little_forest.kr_

이 숲에선 마음껏 질문을 펼쳐 보렴!
헤맨 만큼 너의 길이 될 테니까

오늘 소개할 책은 10대를 위한 생각의 숲 시리즈 중 철학의 숲 ,고전의 숲,신화의 숲,논리의 숲이 나오고 그 뒤로 질문의 숲이 출간되었어요
Ai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질문 능력이라고 작가님은 말합니다. 방탄소년단bts rm이 6년 전 un연설을 했을 때 어린 시절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알아보니 글 쓰는것에 관심 있고 작사,작곡도 잘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막연히 살아만 가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모독인 걸 왜 몰랐을까? 이 말은 rm이 남긴 말이라고 합니다. 질문의 수준이 왜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처음에 나도 서평 쓸 때 ai의 도움을 받았지만 나에게 남는 건 없다고 느꼈을 때가 엄마 서평 써줄까?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을 배워서 저도 글 혼자 생각해서 쓰는 도전중입니다. 상윤이는 책을 사용할 때 자신의 생각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합니다.
글쓰기와 마음 필사 코너를 통해, 질문을 읽고 떠오른 생각을 직접 쓰면서 사고력과 자기 이해가 깊어집니다. 상윤이와 함께 질문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상윤이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상윤이가 소중한 건 가족이라고 해서 감동받았습니다.
상윤이가 외모로 누구에게 놀린 적 없지만 어느 날 친구가 못생겼다고 해서 속상했다고 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기 위해 어떻게 해야는지 너튜브, 쇼츠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는지 해답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10대 청소년이 단단하고 유연한 질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나만의 방이었습니다. 몇시간을 사색하고 생각했는지 밥먹을 시간이 지난지도 모르고 이 책에 몰입하였습니다.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고 나와 상윤이에게 근사한 삶이 되도록 내면을 다스리고 싶습니다.
질문의 숲은 AI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길을 찾고 싶은 모든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포레스트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forest.kr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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