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같은 아이에게 전하는 그림책 #도서지원"네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에 시작되었다."라는 문장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저는 이 첫 문장이 인상 깊게 다가와 한참을 바라보았어요.다음 문장으로 넘어가기 전에 저를 머물게 한 문장이었습니다. 너를 만난 우리의 이야기가 아닌, '너의 첫 이야기를 들려줄게.'라는 느낌이 들었기때문일까요? 아이의 존재를 그대로 존중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와는 조금 다른, 서양의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기도 했구요.왜 고릴라의 모습일까? 라고 생각했어요.그런데 책을 계속 보다보니인간과 가장 비슷하기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겉모습도 닮았지만 아이를 아끼는 마음이 닮아서이겠지요.(고릴라는 약한 동물에 대한 보호 본능이 강하다고하네요.) 둘이 만나 서로 사랑을 하고 뱃속에 아이가 생기고그 아이를 만나는 시간을 기다립니다.나뭇가지와 덩굴, 잎사귀들을 모아 아늑하고 포근한 둥지를 지어요.그리고 엄마는 아이가 세상에 나올 때가 된 것을 온몸으로 느껴요.아.이 부분을 읽는데, 아이를 낳을 쯤의 제 기억이 살아났습니다.커다란 배를 안고, 신호를 보내는 아이를 느끼며설레었던 시간들이요.아빠의 마음도 느낄 수 있어요.두근거리고 가슴이 벅차오르던 아이를 만나던 그 순간이요.아빠 고릴라는 가슴을 두드리며 노래를 불렀습니다.세상의 모든 아빠들도 아이를 만나는 그 순간엔 가슴을 두드리고 노래를 부르고 싶었을 것 같았어요.그리고 자랑스럽게 모두에게 아이를 보여줍니다.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나요"너는 날마다 우리에게 기쁨을 주었어."아 정말 저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놓은 책인 것 같아요책의 속지에 그림작가님이 남긴 글을 보았어요.'너희가 태어난 날, 내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어.물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단다.'온마음이 다전해지는 책이었어요.그래서 이 책은 모두에게 선물하기 너무 좋은 책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아이들에게 부모님의 마음을 전할 수 있고어른들에게는 아이를 만났던 시간들을 기억 할 수 있게 해주고또 나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책이니까요.이 책을 보고 떠오르는 사람이 있나요?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세상에서가장사랑하는너에게#북극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