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K-POP 작사가가 되는 법
김윈디 외 지음 / 샘터사 / 2026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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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맨 처음 들었던 노래를 기억하나요?
아마도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부모님이 불러준 노래가 처음이지 않을까?
뱃속 아이에게 들려주는 노래는 아마도 좋은 뜻의 가사와 멜로디를 들려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은 노래였을 것이다.
노래는 우리에게 위로를 주기도 하고, 희망을 건네기도 하며 또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내가 만든 노래가 다른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공감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그렇게 마음을 울리는 노래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프로 작사가가 되기 위한 첫걸음부터 차근차근 이론부터 실전까지를 담았다.

작사가는 '기술자'다.
모든 노래가 실제 경험과 영감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기획사가 원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기있는 노래를 만들기 위한 틀이 있고
그 틀안에 요소들을 잘 배치 하는 것.
많은 기획사들이 있고 그 속에 소속된 많은 가수들이 있는데,
요즘은 짧은 기간에 노래들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작사가들은 공모 형식으로 노래를 만들어 채택되길 기다린다.
기획사에서 마음에 들어할 노래를 만들어내는 것.
하지만 중간에 곡 발매가 무산 될 수도 있다니!!

이 책은 작곡가로 살아남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와. 내가 흘려듣는 노래들이 발매가 되기까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구나.
누군가에게 선택되어지길 기다리는 노래들이 얼마나 많을까.

책에서는 작사가를 꿈꾸는 직장인이라면 꼭 회사에 다니면서 작사를 병행하라고 충고한다. 하하하. 정말 현실적인 조언이 아닌가.

곡의 형식은 벌스와 코러스, 브릿지, 인트로, 아웃트로 등의 전문용어가 있는데,
이 단어들은 노래 경연 대회 프로그램을 본 사람들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본격적으로 노래가 시작되는 도입부를 '벌스'라고 한다. 노래의 주제를 알려주기도하는 부분이라고.
이 노래의 구성을 보고 k-pop을 들어보면 아!! 이렇게 반복되고 구성되어지는거구나 하고 노래가 새롭게 들릴것이다.
제일 흥미로웠던 부분은 '프로의 스토리텔링법'이라는 파트였는데,
책에서 나오는 가이드대로
시간,공간,장소,계절,대상,우정,사랑 등의 가이드라인을 따라서 글을 쓰다 보면
평소의 글 쓰기 능력도 향상 될 것 같았다. 꾸준히 이렇게 글을 쓰다보면 내 일기같이 쓰던 글이 노래의 한 꼭찌가 될 수도 있지않을까?

실전 작사 과정을 보여주는 아이디어 스케치 부분도 한눈에 딱 들어왔다.
오!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실 책의 앞부분에서는 너무 기계적으로 찍어내는 가사를 쓰는 방법이 아닌가? 싶기도 했고. 아이돌 노래 말고 싱어송라이터들의 노하우를 알고 싶다고!! 라고 생각도 했는데, 책의 첫부분에서 왜 아이돌 노래부터 알아야한다고 했는지 알 것 같다.
곧 AI가 작사가의 자리도 빼앗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 책을 참고로 꾸준히 나만의 글을 쓰다보면 AI를 이기는 작사가가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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