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예쁜 색감으로 눈길을 끄는 책 #도서지원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의 표지에 '진실은 새와 같아요'라는 제목을 보고선이 책은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을 했어요.시 그림책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궁금함을 가득 가지고 표지를 펼쳐봅니다.면지에 커다란 무채색의 케이크가 나와요.표지와 제목이랑 어떤 연관이 있는지 감히 상상이 안되더라구요. 첫 장을 펼쳐보니 커다란 새가 나옵니다.그리고 이렇게 말해요."진실은 새와 같아. 높은 절벽에서 떨어트려도 날아오르거든."하면서 진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진실은 날아오르고 죽지 않고 꽃을 피운다고 말해요.하지만 거짓말은 우리가 발딛고 서있는 땅을 흔들고 깊은 곳으로 가라앉게 하고 땅속에 파묻혀 버린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결코 빛나지 않으며 길을 잃고 말아버린다구요.요즘의 우리는 많은 거짓들 속에 살아갑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 가짜들도 가득합니다.그 많은 정보들 속에서 어떻게 진실을 찾아 낼 수 있을까요?이 책은 진실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 같아요.설명을 글을 많이 붙이지 않고 간단한 문장이지만 은유적인 표현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요. 그리고 공간을 가득 채운 그림이 뭔가 웅장한 느낌을 주어서 짧은 글이지만 묵직하게 다가오는 느낌을 줍니다.그림을 한참동안이나 바라보게 되더라구요.책의 뒷부분에서 아빠와 아이가 나타납니다.아까 처음 면지에 나왔던 케이크와 똑같은 색으로요. 둘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처음엔 단순히 진실과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이구나 했어요. 가만히 들여다 보다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거짓말은 왜 땅속에서 알록달록하게 표현되었을까?마지막이 반전 아닌 반전 매력인거 있죠?그래서 말이지.. 하는 그림 속의 아빠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어요.그리고 아이의 표정이 보입니다.아이들은 자라면서 거짓말을 해요.5세를 넘어가면서 어휘가 늘어가고 예전 일을 어제 일이라고도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해봤다 라고도 하죠.이책은 아이들의 거짓말은 발달의 한 과정이지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말해요.그덧 조차도 빛이 난다고 말이죠.(아이들의 거짓말은 누가봐도 다 알잖아요 ㅎㅎ)책 소개에 이렇게 나와 있어요.'어둠 속에서도 싹을 틔우고, 심연 속에서도 아름다운 생명이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책 속에서 거짓말은 찬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왜 거짓말이 아름답게 보일까요? 그 질문이 바로 이 그림책의 학심입니다.'라구요.진실과 거짓을 구별 할 줄 아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누구나 거짓말을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야겠죠.언젠가 아이들의 거짓말을 눈치챈다면 혼내기보다 진실과 거짓의 힘을 알려주세요. 이 책을 읽으면서요 :)@pinkwhaleya @lovebook.luvbuk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진실은새와같아요#안드레아파로토#안나피롤리#성미경#분홍고래#도서협찬#책리뷰#그림책리뷰#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