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리에 대하여 #도서지원은오와 지오는 쌍둥이로 태어나 치열하게 자리 싸움을 했다가족들의 사랑을 받기위해함께 지낼 수 있는 기회를 얻기위해내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둘 중 하나가 할머니 집에 버려져야 할 때도학교에서 나의 존재감을 내비치기 위해서도양보하고 순응하는 쪽을 선택했다하.언제까지 양보만 하고 지내야하나나도 하고 싶은 게 생겼다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고 갖고 싶은 게 생겼다둘 다 할 수 없다고 했다둘 중 하나만이라면이번에는 내 자리를 빼앗기고 싶지않다그렇게 싸우고 뺏는게 자리라고 생각했다하지만누가 만들어놓은 자리에 앉는 것이아니라지금 내가 있는 곳내 스스로가 내 자리를 만들어야함을 은오는 배웠다처음에 읽는 동안은..무책임한 어른들때문에 너무 화가나서 몇 번을 덮었다가 다시 꺼냈다어른인 나도 이렇게 억울하고 화가나는데아이였던 은오는 얼마나 혼자서 힘들었을까..은오가 우빈이를 다시만나 설레는 모습엔어릴적 읽던 웹소설이 생각이 났고마지막에 은오와 지오의 모습은 너무 착한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 편으론 안도감이 들었다.일탈은 누구나 꿈꾼다아이들도 각자의 사정이 있다나쁘게만 보지말고 좀 더 들여다봐줬으면..건강하게 분노하는 청소년과 그것을 자라봐주는 어른들이 많은 세상이 되길..☺️@mirae_inbooks#의자뺏기#박하령#청소년소설#성장소설#도서협찬#책리뷰#그림책리뷰#서평단#도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