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원여태 삼촌인 줄 알고 살았던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열아홉살 차이가 나는 아버지.진이는 아버지 대신 아빠를 만나러 가라고 했다.사춘기 시절을 겪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이야기이다.가슴 속에서 뭔가 모를 묵직함이 느껴진다.아이들의 아픔이 너무 무겁게 느껴졌다.아빠라는 말이 나오지 않아 아버지라고 부르던 연수가아버지가 있는 청송의 어느 식당에서 만난아버지의 지인들에게 "제가 아빠 아들입니다."하고몇 번을 말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터졌다.그러고는 한 참을 책을 다시 열지 못했다😭몰랐던 아버지를 느끼고엄마의 이야기도 들었다그거면 됐다전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었을까알고나니 속이 후련했다나무와 숲과 산을 좋아하는 가족이다.나무를 공부하러 가는 연수를 보며 할머니가 말했다."이걸 좀 봐! 얼핏 보면 푸르게만 보여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여러 가지 색이 보여. 아무 색깔도 없는 물을 받아먹고, 아무 빛깔도 없는 햇살을 받아서 거무튀튀한 흙에 뿌리 박은 이 애가, 어쩜 이렇게 고운 색깔을 만들었을꼬? 신비 롭지 않니?"문장 하나하나를 꼼꼼히 읽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한 문장 한 문장 훑어보기엔 넘 아쉬운 글들이니까!!☺️이 책에도 구미가 나온다 헤헤@sanzinibook #아버지를찾아서#홍정욱장편소설#산지니#소설#장편소설#책추천#도서협찬#책리뷰#그림책리뷰#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