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 이덴슬리벨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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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책의 힘으로 함께 이겨내는 사람들

전쟁의 아픔 속에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사람들에게
우연히 다가와 커다란 힘이 되어준
이름도 특이한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의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꺼내어졌다.

찰스 램 작가의 열렬한 팬인
건지섬에 사는 도시라는 남자가
중고시장에서 산 책에 남겨진 주소로 편지를 보낸다.
그렇게 그들의 인연이 시작되어 편지를 주고받으며
문학회 사람들의 삶과 희망과 고통과 사랑을 함께 느낀다.

나는 책의 인연을 믿는 편인데,
이 책은 처음부터 나의 믿음을 다시 한 번 느끼해주는거다.

나 혼자 쓰지만 상대방을 생각하며 글을 쓰는 편지라는
이 다정한 형식의 글들을 읽다가 책을 가만히 안아본다.
이렇게 사람들은 함께 안아주며 그 힘든 시간들을 책과 함께 견뎌냈겠지.

함께 하는 행복들을 사람들이 많이 알아가면 좋겠다.
나도 혼자 있을때가 편할때가 더 많지만
함께 서로서로 기댈 수 있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

아 난 왜 이제야 읽었을까.
영화도 꼭 봐야지.




@visionbnp

#건지감자껍질파이북클럽#이덴슬리벤#비전비엔피
#도서협찬#책리뷰#그림책리뷰#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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