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라운드 마음이 자라는 나무 45
설재인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원래부터 꿈? 그런 게 어딨어요?"

꿈이 있는 아이들에겐 허황된 꿈이라며 핀잔을 주고
꿈이 없다고 하면 요즘 애들은.. 하면서 멸시를 한다.

그러는 그대는 꿈이 있는 어른인가?

청소년 소설이지만
이 책은 어른들에게도 묻고 있다.
당신은 10대의 꿈을 이루고 사는가?
여전히 꿈을 꾸며 사는가?

10대 20대에 모든 것을 결정하지 않아도 된다.
30대 40대가 되어도 꿈을 꿀 수 있다.
라고 어느 한쪽의 입장에서만이 아닌 각자의 입장에서
꿈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미원복싱 딸내미처럼 자기가 가고 싶은 진로를 딱 잡고 밀어붙이는 애들은 얼마나 멋지냐, 너도 그렇게 좋아하는 게 분명히 있을 거다. 뭐, 거기까진 수긍해. 근데 그걸 찾을 수 있는 길이 일단 공부랑 대학이래. 엄청 이상한 논리잖아."p 50

"꼭 꿈이 필요해요? 사실 전 그냥 하루하루 상처받지 않고 살고 싶어요. 그것도 엄청 힘들거든요." p62

'너무 늦었으니까요."
목사는 그 말에 화가 났다. 서른살에 복싱을 알고 쉰이 되어서야 그걸로 끙끙 앓았던 자신에게 오윤아는, 범접할 수 없이 탁월한 출발선에 서 있는 ㅅ람으로 여겨졌으니까. 열일곱이 늦었다고? 아무 생각도 자아도 없던 열일곱으로 돌아가 자신이 무얼 좋아하는 사람인지 깨닫게 만들 수 있다면 문정호는 무엇이든 다 내줄 수 있었다.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지 몰랐다.p 130

#드림라운드#설재인#푸른숲주니어
#청소년소설#청소년문학
#도서협찬#협찬도서#책리뷰#그림책리뷰
#그림책살롱#그림책테라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