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황영미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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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그 아이의 온기가 어느새 내게 스며들었어. 인생에 목표가 생겼어. 나는 태오한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그리하여 더 멋진,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 p91
▪️"통화 가능?"
전화 넘어세서 태오가 말했다. 태오 목소리를 듣자마자 심장이 폭죽을 터뜨렸다. 심장이 쏘아 댄 불꽃들 때문에 온몸이 떨렸다. p104
▪️태오와 함께 간다면 걸음마다 설렘이 공기처럼 따라오겠지. 인생은 아름답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제야 알겠다. 맞다. 사랑이 있는 인생은 아름답다. p165
▪️우리 둘이 앉아 있던 벤치 주위로 요정이 날아다니는 것만 같던 기분을. 꽉 찬 존재감이 압도하는 기분을. 태오와 함께 한 여름 밤은 온전히 내 것이 되었다. 그 기억이 있는 한 내 영혼은 죽지도 않고, 늙지도 않고, 영원히 아름답게 빛날 것이다. p168


집도 별로, 공부도 별로, 외보도 별로.
난 다 별로 라고 생각하는
지극히 평범한 열 다섯의 지민이가
두근두근 사랑에 빠졌다.😍

허언증이라는 소문 때문에
혼밥을 해야하는 급식실이 불편했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고민 상담을 하는 지민이를 보며

혼자 도시락을 먹을 때도 있었고
친구와 교환 일기를 쓰며 고민 상담을 했던
조금은 다르지만 나의 십대가 생각이 났고

그 나이에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느껴져서
다시 열 다섯으로 돌아 간 것 만 같았다.

좋아 하는 또래가 생겼을 때
하루종일 그 애만 생각나고
혹시나 스쳐 지나갈까 설레고
잠시나마 같이 있는 시간이 꿈 같은 그때의 감정들😍


너희들의 순수한 마음을 마음 껏 느껴보길..
응원한다 10대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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