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그 아이의 온기가 어느새 내게 스며들었어. 인생에 목표가 생겼어. 나는 태오한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그리하여 더 멋진,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 p91▪️"통화 가능?"전화 넘어세서 태오가 말했다. 태오 목소리를 듣자마자 심장이 폭죽을 터뜨렸다. 심장이 쏘아 댄 불꽃들 때문에 온몸이 떨렸다. p104▪️태오와 함께 간다면 걸음마다 설렘이 공기처럼 따라오겠지. 인생은 아름답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제야 알겠다. 맞다. 사랑이 있는 인생은 아름답다. p165▪️우리 둘이 앉아 있던 벤치 주위로 요정이 날아다니는 것만 같던 기분을. 꽉 찬 존재감이 압도하는 기분을. 태오와 함께 한 여름 밤은 온전히 내 것이 되었다. 그 기억이 있는 한 내 영혼은 죽지도 않고, 늙지도 않고, 영원히 아름답게 빛날 것이다. p168집도 별로, 공부도 별로, 외보도 별로.난 다 별로 라고 생각하는지극히 평범한 열 다섯의 지민이가두근두근 사랑에 빠졌다.😍허언증이라는 소문 때문에혼밥을 해야하는 급식실이 불편했고인터넷 커뮤니티에 고민 상담을 하는 지민이를 보며혼자 도시락을 먹을 때도 있었고친구와 교환 일기를 쓰며 고민 상담을 했던조금은 다르지만 나의 십대가 생각이 났고그 나이에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느껴져서다시 열 다섯으로 돌아 간 것 만 같았다.좋아 하는 또래가 생겼을 때하루종일 그 애만 생각나고혹시나 스쳐 지나갈까 설레고잠시나마 같이 있는 시간이 꿈 같은 그때의 감정들😍너희들의 순수한 마음을 마음 껏 느껴보길..응원한다 10대들아!!😉#고백해도되는타이밍#황영미#우리학교 @woorischool#청소년문학#청소년소설#십대#설렘#사춘기#사랑#도서협찬#협찬도서#책리뷰#그림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