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불을 지고
김혜빈 지음 / 사계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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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등에 올라탄 이 꺼지지 않은 불꽃이 여러분의 등에도 옮겨붙기를_작가 김혜빈

첫 장의 작가의 말이 짧고 강하게 지나갔고
두번째 편집자의 글도 범상치않음을 느꼈다.
그리고 소설의 시작페이지 조차도..

그런데 그 기묘함이 거부감이 든다기보다
자꾸 읽고 싶게 만들었다.

•인쇄소가 불타버려 다친 아빠
•녹우리를 벗어나고픈 호연
•녹우리에서 증식하고 싶어하는 동생 호수
•그리고 갑자기 들려온 친구였던 희슬의 부고
•희슬의 죽음을 알아내고싶은 희슬의 엄마 이모경
•희슬의 이야기 수첩을 가지고 있는 작가 유기영
•인쇄소에 불을 지른 피혐의자인 기수라

✔️나는 이정표가 될 거야. 이야기가 아니라 그 세계가 될 거야. 어디서 불이 났는지. 우리가 어떤 상황에 부닥쳐있는지 나를 통해서 보게 만들 거야. 눈을 감아도 느껴지도록. 닫힌 귀가 뜨이도록. 131p


가재본이라 결말을 알 수는 없지만 작가가 표현하고 싶은 말이 희슬의 저 말에 담겨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빨리 끝까지 읽고 싶어😭

<등에 불을 지고>_장편소설
*김혜빈 글
*사계절 @sakyr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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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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