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했다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아이들이 홀로 견뎌낸다.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조각칼, 사고, 도둑질, 폭행, 무관심,방화....너무 극단적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이렇게까지? 하고 생각하다가제목이 생각났다.샌드힐.. 모래언덕이라는 뜻인가..올라가려고 발버둥칠수록 밑으로 가라앉아버리는..이 아이들의 상황을 말하는건가..정말일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청소년 소설이라 미화하고 포장하는게 아니라이게 정말 어른들이 알아야하는 현실이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읽는 내내 불편했던 마음은 이것이 현실이라는 걸 알기때문인걸까..이것보다 더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부디 저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게제발 어른들이 아이들의 눈을 한 번이라도 더 바라봐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