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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시장 구경, 다녀오겠습니다! ㅣ 시공주니어 어린이 교양서 36
이형준 글.사진 / 시공주니어 / 2013년 5월
평점 :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점차 사라지는 재래시장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예전 어렸을 때 할머니 따라서 전통 시장을 걸어가면서 이것저것 흥정도 하면서 물건도 사고 또 사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세계의 시장은 우리 나라의 시장과 어떻게 같고 다를까?세계 곳곳의 전통이 남아 있는 시장 속 이야기를 통해서 세계 각국의 풍속은 물론,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의 모습까지 알 수 있으니 너무 재미있을거 같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본~~세계의 시장 구경,다녀오겠습니다.라는 책이예요.
<세계의 시장 구경, 다녀오겠습니다!>는 시공주니어에서 출간된 어린이 교양서예요.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딱 '시장 구경에 관한 내용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에서는 세계의 많은 나라들 중에 일본, 중국, 타이, 터키, 대한민국,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불가리아, 프랑스, 이집트, 모로코, 짐바브웨, 아이티, 미국,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총 15개국의 시장을 둘러볼 수 있어요.
이 책을 보면서 좋았던 점은 세계 여러나라들의 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풍부한 사진 자료 덕분에 실제로 그곳에 가서 시장 구경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희 아이가 가장 궁금해하는 시장은 오스트리아에 가면 빈 크리스마스 시장이었어요.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캐나다, 멕시코, 페루 등 전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린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 시장이라니 아이들은 생각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아요.아니 아이들뿐아니라 어른인 저도 어떨지..정말 궁금하고 기대가 되더라구요.
빈 크리스마스 시장은 13세기 말에 처음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700년 넘게 이어져 왔다고 하네요.
이 시장은 11월 셋째 주말부터 12월 24일 저녁까지 약 6주 동안 열리는데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물건을 판매하고, 시장이 열리는 6주 동안에는 휴일도 없답니다.
빈 크리스마스 시장의 독특한 점은 시장에서 파는 물건이 똑같은 것이 별로 없다는 점이예요.
가게 주인의 가족이나 젊은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물건을 팔기 때문인데 때로는 직접 물건을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예술을 하듯이 하나하나 손으로 만든 물건들이어서 더 뜻깊고 의미가 있고 특별하지 않나싶네요.
어느 한 나라에 대해 제대로 알려면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그곳 사람들이 자주 가는 시장에 가 보는 것이 더 좋을 만큼 시장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진짜 모습이 담겨 있는 곳이 바로 그 나라의 시장이라는 장소이죠.
아이가 우리 나라을 알고 세계로 시야를 확장해가고 호기심을 넓혀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이렇게 여러나라의 시장구경을 하면서 여러 나라에 대한 궁금증을 느끼며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책을 보는게 아니라 여러나라의 시장을 직접 구경 한것 같아서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