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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ㅣ 프랑스에 간 진주 시리즈
임영희 글, 아멜리 그로 그림, 이정주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이들의 시야가 점점 확장되는게 보이네요.
요즘 들어 둘째가 외국사람들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보이는데..백인에 대해서는 안그러는데
흑인에 대해서는 안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안타까운적이 한두번 있었어요.
피부색만 가지고 그렇게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해도...단순히 색깔이 검다는 이유로..
아이가 안좋게 생각하더라구요.
이 책은 흑인에 대해 나오는 책은 아니지만 프랑스 친구를 사귀는 과정을 읽으면서 인종의 다양성과 그 다양함을 존중할 줄 아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거 같아서 읽어보았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동양인인 진주예요.진주는 전형적인 동양인의 얼굴을 가지고 있지요.까만눈은 쌍꺼풀이 없고 작은 데다가 옆으로
찢어져 있어요.
동양인들은 그런 눈을 컴플렉스로 여기는데 오히려 서양인들은 그런눈을 매력적으로 보기도 한다네요.
그에 반해 진주의 친구 노에미외 제레미는 아주 아주 큰 눈에 쌍커플도 있고 예쁜 파란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어요.
어느 날 반에서 말썽꾸러기인 케빈이 진주에게 눈이 작고 이상하게 생겼다고 놀리자 진주는 상처를 받고 다음날부터 큰 모자를 푹 눌러 쓴 채 학교에 다녀요.특히 제레미에게 보여주기 싫었어요.
하지만 제레미는 진주에게 네 눈이 참 좋다고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고 이야기해주죠.
더이상 진주는 눈이 작은 게 창피하지 않았어요.더 이상 숨길 필요가 없었지요.
진주는 커다란 모자를 벗어버렸답니다.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서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자는 깊은 뜻이 담긴 예쁜 이야기랍니다.
이런 동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는 우리 나라에서도 생김새,피부 색깔도 다른 인종이 많아지는 지금...우리 아이들에게도 점차적으로 알려주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