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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집 넓게 쓰는 정리의 기술 - 수납부터 가구 배치까지... 인테리어 아이디어 50
카와카미 유키 지음, 이예린 옮김 / 리스컴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처음에 신혼을 19평으로 시작한 우리^^
그 때는 정말 신혼가구외에 없었으니 19평도 둘이 살기에 참 좋았답니다.
첫아이를 낳고 집을 넓혀 32평으로 처음 이사왔을때 짐이 없어서 소리가 울리던 그 때를 잊을 수가 없어요.
짐이 없어서인지 말을 하면 왕왕거리면서 울렸거든요.지금 그때 사진을 보면 짐이 없고 빈곳이 참 많은 걸 발견하고
짐이 많이 늘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둘이 되면서부터는 집이 포화상태가 되었어요.
아이가 어리니 스팀청소기에 매일 매일 걸레질에 청소는 열심히 하는데 정리는 잘 못하는 저때문에 집이 엉망진창....
맘잡고 몇시간을 치워면 정리 된것 같다가도 또 하루사이에 집이 엉망이 되니..
치울맛이 안나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을 보니까 그 원인이 그때그때 필요없는 것들을 버리지 못한 것에 이유가 있더라구요.
밑에 사진에 쌓이지 않게 한다라는 말이 참 공감이 갔어요.
식탁위며 탁자위며 그때그때 필요없는 청구서나 안내문,카탈로그 등등만 버려도 깨끗할거 같아요.
그래서 책에서 알려준 방법..현관에 쓰레기통을 두어서 필요없는 우편물을 여기서 처리하는 거죠.
현관에 쓰레기통을 두기 싫으면 안쓰는 바구니나 가방을 걸어 놓는 방법도 알려줘요.

제가 제일 못하는 것중의 하나가 바로 버리지 못하는 병이예요.
결혼전 입던 옷을 살이 쪄서 몇년째 입지도 못하고 보관만 하고 있으니 말이예요.
매해 매철 옷정리를 할때 버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다시 옷장속으로 고이 들어가는 옷들때문에
더욱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이마음..ㅠ.ㅠ
비싸게 산거고 또 유행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못 버리고 있는데..어쩜 책에서 내 마음을 어찌 이리 잘 알아줄까요?
버릴지 말지 고민되는 옷은1.멀쩡하다2.애매하다3.더 이상 못입겠다.3가지로 나누어서 각각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결정하라고 나와있어요.버리는게 아깝다면 인터넷 중고장터나 경매사이트를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이 외에 소홀하기 쉬운 곳에 신경을 쓰면 생활이 훨씬 편해지고 보기도 좋다고해요.
옷장의 맨 위칸을 활용해 상자에 잘 안 쓰는 물건등을 넣어놓으면 수납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더라구요.
지저분한 곳을 정리한다,소품에 센스를 더한다,소홀하기 쉬운곳에 신경쓴다,좋아하는 물건으로 꾸민다,
가구와 배치를 바꾼다의 다섯가지 파트로 구분되어 저같이 정리 잘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세하게 정리하는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너무 고마운 책이예요.
갈수록 애들 장난감에 옷에 책에 짐은 늘어나고 공간은 한정되어있어서 집이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었는데 이 책 보고 봄맞이 집안 대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