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31
스토리 a.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아이세움의 보물찾기 시리즈는 처음 만나본다.

하지만 제목에 있는 보물찾기라는 단어때문일까?왠지 소중하고 보물같은 내용이 꽉꽉 들어차있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만화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고등학교때 순정만화를 잠깐 좋아했었는데...아이를 낳고 왠지 학습만화에 대한 거부감이 처음에는 있었다.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생각이 점차 바뀌었다.

만화책만 주구창창 읽지만 않는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은 괜찮다는 쪽으로 서서히 바뀌더란 말이다.

만화를 보면 여기저기 그려져있는 그림때문에 어지러워서 만화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몇번씩 반복해서 읽는 아이를 보고는 나도 궁금해져서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역시 만화를 보면 생기는 울렁증이 생겼으나 점점 이야기속에 빠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어렵고 지루한(주관적인생각)역사!그것도 다른나라의 역사를 이렇게 재미있는 책으로 읽다보면 우리아이는 우리가 공부하던 때와

다르게 재미있게 세계사를 공부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가슴이 콩딱거렸다.

나중에는 아이와 서로 읽겠다고 실랑이까지 하게 되었다.^^

복지가 잘 되어있는 나라중의 하나인 필란드는 교육부분에서 참 부러운점이 많은 나라다.

소득에 상관없이 교육의 출발점이 같아야 한다는 평등원칙을 교육정책에 도입해서 완전 무상교육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인재양성을 위해 인구3,100명당 도서관이 1개씩 있다고 하니 7만명당 하나의 도서관이 있는
우리나라와는 역시나 비교가 된다.
소득의 43%를 세금으로 부담하면서도 더 내야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한다.

그만큼 세금을 부담하면 그것이 다 국민에게 돌아온다는 믿음에서 온거 같다.

교육정책과 복지..이 두가지가 제일 부러운 나라.

산타가 사는 나라 핀란드를 통해 처음 만나본 보물찾기 시리즈로 인해서 우리집에서 이 시리즈를 계속 만나게 될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