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 - 대학 교수마저 그만두고 파이어족이 된 경영학 박사의
최성락 지음 / 월요일의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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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계속 읽어라. 책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 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이라니? 한참 경제 서적 읽는 것에 빠져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기 시작하니 술술 읽혔다.

더군다나 비트코인이라는 투자종목을 보니 의외이면서도 반가웠다. 솔직히 비트코인은 도박이나 투기 개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학교수였던 저자가 이렇게 털어놓기란 쉽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2014년 비트코인이 1개당 50만 원대에 20개를 샀고 2021년 5000만 원이 넘으면서 10억 원이 넘어섰다고 한다. 내 기억으로 2021년 비트코인 최고점이 8000만 원이 넘어갔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그럼 16억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2022년 현재 비트코인은 3000만 원 밑을 맴돌고 있다. 여기서 궁금증이 생겼다. 저자님은 최고점인 8000만 원을 넘었을 때 수익 실현을 했을까?

비트코인이 50만 원대가 매수가이면 아마 아무리 떨어져도 수익권이라서 불안한 마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코인은 그렇게 낮은 매수가가 아니면 장기투자하기가 힘든 게 현실이다. 나는 코인에 대한 미래를 믿는 편이다. 비트코인 외에 다른 알트 코인도 투자하고 있지만 변동성이 너무 커서 아주 낮은 매수가가 아닌 이상은 다 몇 년 뒤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비트코인 외에 알트 코인은 대부분 정리를 하고 있기는 하다. 8년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해온 저자님이 투기를 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믿음을 가지고 장기투자의 보상을 받은 저자님을 보고 나도 최소 4년은 가져가 보자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4년 뒤에는 또 4년을 기다리겠다. 저자는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책을 읽고 깨달았다. 비트코인이 왜 2100만 개만 생산이 되고 공급이 되는지 책을 읽고 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넥스트 머니 비트코인>은 나중에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는 비트코인이라는 시기적인 행운을 가지고 이렇게 논하냐고 반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독서를 했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지식을 바탕으로 투자를 하여 성공한 것이다.

저자는 교수로서 이룰 수 있는 지위나 만족을 떠나 경제적으로 더 잘 살고 싶어서 그동안 읽었던 책을 기반으로 투자를 하고 성공하여 파이어족이 되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책은 장르를 구분하지 말고 꾸준히 읽으면 인생이 변하고 내가 원하고 노력한 대로 무한한 가능성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책은 노력 대비 그 결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고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을 읽기에는 요즘 주변에 유혹거리가 너무 많다. 항상 옆에 있는 최신식 장난감 핸드폰만 보면 온 세계를 다 돌아다닐 수 있으니 말이다.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실행하려고 하지만 그 실행이 어려운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이 책을 읽어보면 독서의 동기부여와 책 고르기, 책 읽기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기에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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