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줄게요
권글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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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까?

그냥 무작정 제목부터 내편이 되어 주는 느낌이 들어서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 권글님은 청소년 시절 혈액암 판정을 받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다. 서른을 넘긴 현재 작가뿐 아니라 가수, 동기부여 강연자, 기획자, 유튜버 등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다.

자신을 위해서도

상대를 위해서도

더 솔직해지기 위해 노력하자.

13p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모른다. 내 마음이 이러니 그 사람마음도 이렇겠지 하고 생각하는데서 오는 기대와 실망으로 인해서 오해가 생기는 것 같다. 알면서도 누군가와 친해졌다고 생각했을때 나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고 모르면 실망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 같다.

나의 마음을 꼭 표현하자.

정이 많은 사람의 특징

그들은 아끼는 사람이 생기면 아낌없이 자신의 마음을 나눠주고, 그 나눠줬던 마음 때문에 또 상처받기도 한답니다.

67p

이런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복받은 사람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그들의 마음을 지켜주고 상처주지 말라고...나의 이야기를 듣는것 같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그 순간 당신에게 필요한 사람은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말해줄 딱 한 명,

85p

그냥 왈칵하고 서러움, 힘듦이 몰려오는 날이 있다.

이런 날 다들 위의 글처럼 말해줄 딱 한명이 존재할까?

결혼 전이면 연인?결혼 후면 배우자?결혼 관계없이 친구? 난 왜 엄마가 떠오를까? 아무 조건없이 내 편이 되어 주는 존재는 엄마 아닐까? 그런데 나의 엄마는 저렇게 내편을 무작정 들어주는 엄마는 아니다. 그렇기에 난 우리 아이들에게 그 딱 한명!!!내가 되어주고 싶다. 언제나 우리 아이들이 힘들때 생각나는 그 사람들 중에 한명이 되면 행복할 것 같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

지금 너의 곁을 지키고 있는 소중한 이들과 더 깊은 관계를 맺도록 노력해 보는 거야.

118p

그래~주위 사람에게 모두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다.

가까운 사람은 소홀이 하고 어려운 관계의 사람에게 더욱 잘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잊지 말고 내 주위에 가장 가까이 있는 소중한 사람부터 챙기고 사랑해주자.

마음이 힘들고 지칠때는 잔잔한 에세이가 힘이 될때가 많다.

권글님의 따뜻한 공감과 응원의 글로 책을 읽는 동안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만들어야한다는 이야기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이 책은 어제, 오늘, 내일, 그리고 현재 고된 하루의 끝에 선 우리에게 힘든 날 희망메세지를 안겨준다.

가을 문턱에서 따뜻한 한권의 힐링메시지를 받고 싶은 분은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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