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금언들은 이제 저물어가고 10년 이상 자기만의 분야에 몰입해 전문가가 되기보다 여러일과 취미를 병행하며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N잡러가 확산되고 있다. N잡러는 투잡족과 유사한 듯 다르고 본업 외에 부업이 있다는 점은 같다. 투잡족은 본업만으로는 부족한 수입을 더 벌기 위해 자신의 흥미와 관계없는 일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비해 N잡러는 수익화는 물론 본업에서 채워지지 않는 자아실현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 책 말머리에 이런 말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조만간 월 천만 원을 벌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거나 그럴듯한 미사여구로 현혹하지 않겠습니다. N잡으로 월급외에 소박하게 월 백만 원이라도 더 벌고 싶은데 주저하는 분들과 무엇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막막한 분들은 끝까지 책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귀가 와 닿았다.
솔직히 N잡, N잡 하면서 준비도 안된 여러 사람들이 돈을 벌 목적으로 사람들을 모아서 친분을 쌓고 그 뒤 에 카톡방으로 유도하고 그 다음에 강의를 하고...거의 대부분 이렇게 수익창출을 하는 것 같다.
솔직히 실망스러운 점도 많고 모든 사람들을 돈으로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열명의 N잡러들이 각 분야에서 N잡을 시작하고 경험해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시작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는지 본인의 분야에서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뭐..원래 잘 하던 사람이었겠지 하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그들도 나와 똑같이 느끼고 생각하는 한가정의 엄마,아빠,딸,아들...들이었다.
지은이 열분 모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한 스토리 하나하나 다 감동적이었다.
다들 사회생활 하면서 그 속에서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답답한 마음이 들 때가 많을 것이다. 그건 자기의 관심분야에서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또 다른 직업인 N잡을 시도해 보라는 신호가 아닌가 싶다.
열분 모두 프로필 사진도 화려하고 멋져서 원래 저런 사람일꺼야..라는 편견과 다른게 처음 시작전에 힘든점과 과정들을 나누는 과정에서 많은 공감과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른 자기계발서에서도 강조되는 부분이지만 이책에서도 공통으로 하는 이야기는 바로 독서이다.
힘들때나 조언받고 싶을때나 자기만의 멘토나 다름 없는 책을 찾아 독서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아래 사진은 지은이 열분의 간단한 이력이다.
다들 관심분야나 평소 하고 싶었던 일들이 다를 것이다. 본인이 관심이 있는 분야가 있다면 이 책을 통해 10명의 치열한 성장 스토리를 읽어보고 본인만의 N잡 스토리를 만들어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