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 마음 간격 1mm - Kids Stress Syndrome
손석한 지음 / 파인앤굿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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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로 듣게 된 동원책꾸러기에 1월 신청해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2월에는 동원 책꾸러기 82기로 당첨이 되어 2014년 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매달 도서1권씩 받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젤 첫번째 도서는 육아서를 신청해야 하기에 첫 신청 도서는 "부모와 아이 마음 간격 1mm" 랍니다. 다음부터는 사랑이의 동화책을 받아 볼 수 있게 되어서 사랑이가 11권의 동화책을 받아볼 수 있답니다. 동화책을 받아 볼 수 있다는 설레임을안고 육아서를 읽었답니다.

 

 아직은 3살인 사랑이이기에 서로의 생각이 다른 일이 발생해서 그 일을 해결해야 할 일이 생기지는 않았답니다. 하지만 이제 자신도 자랐다는 생각을 하는 걸까요? 우리 사랑이 떼를 쓰기 시작했어요. 물론 말을 유창하게 잘 하는 단계가 아니라서 울음으로 대신하지만요. 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주지 않으면 칭얼거리기 시작한답니다. 그러다가 칭얼거려도 들어주지 않으면 울어버리지요. 그렇게 아이의 의사 표현은 시작이 되었고 더 자라 자신의 의견과 주장, 생각들을 펼치기 시작하면 어떻게 할지 벌써부터 괜시리 걱정이 되더라구요.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되지 않는 내 아이의 행동 속 놀라운 비밀!

부모의 사소한 변화가 아이의 큰 변화를 만든다.

 

 "부모와 아이 마음 간격 1mm"에서는 1mm의 아픔, 1mm의 이해,1mm의 변화로 나누어 이야기 하고 있어요.

1mm의 아픔에서는 아이들이 가진 여러가지 행동 패턴을 이야기 해요. 분리불안, 착한 아이 증후군, 가면우울증, 범불안장애, 애도우울증, 집단따돌림,틱장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착한 아이 증후군, 착한 행동 속에 감추어진 분노.착한 아이 증후군은 ''착한 아이' 라는 말을 듣기 위해 항상 전전증증하거나 불안해하는 것이라네요. 아이에게 착한 아이가 되라고 강요하다가는 자신의 마음 속에 불만들을 숨기고 있다는 거라니 너무 착한 아이가 되기를 강요하지 말아야겠어요.

 

 1mm의 이해에서는 발표불안, 상상친구,학습장애, 수면장애, 품행장애, ADHD, 반항장애를 이야기 해주네요. 아이들이 상상 친구를 만드는 것도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책을 읽다보니 아이의 상상력의 날개를 펴는 좋은 현상일꺼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닌가봐요. 아직은 아이를 이해하기는 부족한 엄마네요.

 

 공부의 기본인 기억력 높이기

아이를 푹 재우세요. 잠은 피곤한 몸과 정신을 쉬게 해 줄 뿐만 아니라 기억력을 강화시켜 준대요..

여러 가지 감각을 동시에 활용하게 하세요. 영유아들에게 놀이의 형식으로 다양한 감각 자극을 경험하게 해 주는 것은 기억력 자극에 좋다고 하네요.

아이의 과거 기억을 되살려 주세요.​ 아이의 어릴적 사진이나 동영상을 자주 보여주면서 그때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 것이 좋대요. 과거의 어느 한 가지 단서를 이용하여 기억으로 되살리는 ㄴㅇ력은 아이의 학습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대요.

아이에게 즐거움과 자신감을 주세요.

​  그리고 기억력을 높여주는 상식이 나와 있어요. 기억하고 참고해야 겠어요.

 아침을 꼭 챙겨먹인다. 부드러운 음식보다는 딱딱한 음식을 먹이구요, 편안하고 부드러운 클래식이나 재즈를 많이 들려주는 것이 좋대요. 깨끗한 공기를 자주 마시게 해주구요. 규칙적으로 운동이나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대요.

​1mm의 변화​에서는 성격유전, 맞춤야단, 다툼과 싸움, 구성육아, 독서습관, 의존과 독립, 양가감정을 이야기합니다. 내용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던 것은 독서습관이었어요. 우리 사랑이는 자연스럽게 책에 관심을 두더니 어린이집에서도 사랑이의 책사랑 소문이 자자하대요. 아무래도 저도 책을 보는터라 그것을 사랑이가 보고 크고 있는 중이라서 그런가봐요. 거기다가 주위에 책꼭이를 두고 사랑이 손에 책이 닿을 수 있게 해두었더니 혼자서 책을 뽑아 들고 휙휙 넘겨본답니다. 우리 사랑이의 책 사랑이 커가면서도 쭉 이어지기를 바란답니다.

 

 맨 마지막 표지 뒷장에 야단치기에도 전략이 필요하다고 나와있더라구요. 솔직히 야단을 치지 않고 넘어 가면 좋겠지만 야단을 쳐야하는 상황에는 어떻게 해야할 지 참 고민스럽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답니다.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해야한다는데 그게 참 쉽지않아요. 열심히 생각하고 생각하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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