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그러진 하루 Daily book
유랑 지음 / 좋은생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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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그러진 곰과 함께 하는 하루하루를 담는 망그러진 하루 Daily book

하드커버 표지에 담긴 망그러진 곰을 만날 수 있는 망그러진 하루 Daily book을 만났다. 귀여운 망그러진 곰의 익살스러운 면을 이미 이모티콘으로 만나보았기에 설렘은 더 컸다. 망그러진 하루 Daily book은 두 가지 표지로 우리의 기분에 따라 만날 수 있다. 다른 다이어리는 딱딱한 하드커버이거나 소프트 커버로 표지를 바꾸어서 기분 전환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망그러진 하루 Daily book의 얇은 표지를 빼면 또 다른 표지를 만날 수 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망그러진 곰의 다른 모습과 친구들을 매일 만나게 되는 즐거움도 있다. 6개월 만년 다이어리라 매일매일 남기고 싶은 기록을 적어도 돼지만,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담아보는 것도 좋다.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작은 크기라 쓸 게 없겠는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글씨가 작은 사람에게는 하루 일정을 다 적을 수 있을 정도 같아 보인다. 그날의 기분을 햄터와 함께 체크해 보고, 망그러진 일을 체크해 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

하루의 시간을 내 마음대로 남길 수 있어서 다꾸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을 다이어리다. 처음 펼쳤을 때는 단순히 있었던 일과 느낌을 적고 비워두기 아쉬워서 마스킹 테이프로 살짝 꾸며보기도 하고, 두 번째 페이지를 적을 때는 그날의 기분을 나타내는 스티커와 함께 관련 일들을 끄적여보았다. 그리고 To-Do List로 하루를 정리해 보기도 했다. 할 일을 적고 한일에는 체크하고 하지 못한 일에 대한 것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다양하게 적어보았다.

하루하루 기록을 남긴다는 것, 하루 일과를 적어보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망그러진 하루 Daily book 이었다. 지금은 몇 페이지 적혀있지 않은 데일리 북이 가득 찰 수 있게 부지런히 적어나가야겠다. 망그러진 곰과 함께 나의 6개월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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