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한국사 - 진짜 핵심 진짜 재미 진짜 이해, 단어로 논술까지 짜짜짜 101개 단어로 배우는 짜짜짜
김세은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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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개 단어로 배우는 짜짜짜 시리즈 중 하나인 101한국사.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생생한 한국사, 101 키워드를 알면 역사의 문이 열립니다!"

경기도 중학교 역사 선생님으로 계시다는 김세은 작가님. EBS 당신의 문해력 프로젝트 참여 하신 만큼 한국사의 문해력을 깨워줄 《101 한국사》는 101개의 한국사 용어를 보다 재미있게 접할수 있도록 적어둔 책이랍니다. 101개의 단어는 한국사 공부를 했다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단어들이라 큰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 팁>이 적혀있어서 좋았답니다. 저는 그냥 술술 책읽는 듯이 부담없이 읽었지만 나중에 아이가 볼때는 책에 밑줄 긋는 것도 허락하려구요. 책은 깨끗하게 보는 것이 좋다는 주의라서 밑줄 긋고 보는 건 안 좋아하는 엄마라 항상 깨끗하게 보는 아들이거든요.

차례를 보면 단어와 함께 그 단어를 설명하는 문구가 같이 기재되어있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 줍줍 더하기]를 통하여 미처 모르고 지나쳤거나 단어들 속에서 설명하지 않았던 내용들에 대한 추가적인 이야기들이 나온답니다.

고려를 건국한 뒤 일부 호족은 중앙으로 진출하여 고려 정치를 도맡았던 세력인 '문벌귀족'. 그 문벌귀족 중에서도 가장 막강한 세력이 바로 이자겸이었답니다. 고려 왕인 예종에게 둘째 딸을 결혼시켜서 태어난 아들인 인종. 자신의 손자인 인종에게 자신의 셋째딸과 넷째딸까지 결혼시킨 것만 봐도 이자겸의 권력욕심이 강했던 것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이자겸의 이야기와 더불어 배우게 되는 '문벌귀족'이야기 진짜 재미를 느꼈다면 잊지 않겠죠?

무신을 문신 아래로 보던 고려 시대. 의종과 문신들의 화려한 파티 속에서 무신들을 그들을 보호 하는 임무를 게을리 할 수 없었지요. 무신들의 불만이 차츰 쌓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채 '오방수박희'에서 나이많은 무신 이소응이 젊은 장수에게 지게 디자 젊은 문신이 나타나 이소응의 뺨을 치게 됩니다. 그 일로 인해 무신들의 불만은 폭발하게 되지요. 결국 무신정변이 일어나고 무신들은 약 100년 가까운 시간동안 권력을 쥐고 흔들게 된답니다.
이런 설명과 함께 나오는 해시태그들이 인상적이예요. 해시태그를 보고도 이해가 가능하도록 해두셨네요.

드라마로 인한 오해로 공녀가 좋은 것이고 신분 상승의 기회라고 생각하면 오산임을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원나라에 억지로 끌려 갔던 13살에서 16살의 어린여자들은 공녀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거나 목숨을 끊었지요. 기황후처럼 원나라 황제와 사랑을 나누어 신분 상승의 기회는 드문일이었다는 사실. 드라마로 역사를 왜곡한채 인식하기 말아야겠어요.

각 지역의 특산물을 세금으로 내는 제도인 공납이 엉뚱한 일로 번지기도 했지요. 농촌 사람에게 전복을 올리라고 하면 쉽지 않은 일이죠. 정말 로켓배송이라도 이용하고 싶은 심정이었을꺼예요. 그런 공납과 관련하여 설명과 함께 로켓배송을 언급해 주시니 읽으면서 더 재밌고 역사에 대한 이해가 쏙쏙 들어오네요. 이 공납에 빠질 수 없는 대동법에 대한 설명도 나오고 있어서 더 좋네요.

재밌게 읽으면서 역사상식을 올릴 수 있는 101한국사로 내신 수능 논술까지 완벽준비!

마더스카페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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