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우리가 좋아 스콜라 꼬마지식인 15
김경화 지음, 권송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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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우리가 좋아]는 스콜라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으로 스콜라 꼬마 지식인 시리즈의 열다섯번째(15)에 해당되는 책이에요. 하드 커버책이고 약 100페이지 내외의 책이에요.

 

 

 

 

목차가 따로 없이 이야기 속으로 바로 들어가는 데 [서로 다른 우리가 좋아]는 쌍둥이인 시우와 영우 남매의 학교 생활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는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지만 각 소제목별로는 다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담겨져 있는 내용이에요. 하나의 소제목에 해당하는 내용이 끝이나면 뒤에 [영우의 생각 쪽지]와 [시우의 생각 쪽지]가 만화컷으로 그려져 있어요. 그러면서 시우와 영우는 쌍둥이이지만 똑같은 상황을 다른 시각에서 보고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어요.









 

[서로 다른 우리가 좋아]는 쌍둥이이지만 서로 다른 시각과 견해를 가진 시우와 영우를 통해서 아이들이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름과 차이 그리고 차별 등에 대한 내용을 우리 초등학교 아이들의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전개되는 책이에요.

 

장애인에 대한 우리 아이들의 생각, 차별을 받는다고 느낄때에 우리 아이들의 생각 그리고 누구나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고 모든 사람이 똑같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다같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필요하다는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요.

 

뒷부분에는 각각의 소제목에서 나온 다양한 에피소드들에 관련된 평등, 차이, 차별 등에 대한 내용을 시우와 영우를 통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해 놓은 부분이 있어서 마무리 단계로는 매우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서로 다른 우리가 좋아]는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주제들 중에서 어린이가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그림과 함께 배우고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지식 정보책 시리즈 인 [스콜라 꼬마지식인] 책으로 정말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글로벌 사회에서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협력하면서 살아갈지가 관건인데 [서로 다른 우리가 좋아]를 통해서 다름과 평등 그리고 차이에 대한 내용을 아이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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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셰프의 예절 레시피 - 바른 예절을 키우는 사자소학 따라쓰기
강정화 지음, 이희랑 그림 / 다락원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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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셰프의 예절 레시피]는 다락원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후루룩 셰프의 예절 레시피] 는 특별한 요리 안에 "예절"의 의미를 더한 책이라는 머리말이 있어요.

 

 

[후후룩 쎄프의 예절 레시피]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제철 재료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을 소개하면서 예절이라는 소스를 담고 있는 책이에요.



 

후루룩 셰프에 대한 소개가 담겨져 있는 부분이에요.

 

한가지 에피소드가 끝이나면 그 계절에 맞는 제철 음식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그 상황에 맞는 사자소학의 내용을 알려주고 있어요. 첫번째 에피소드의 상황에서 나온 사자소학의 원문은 [부생아신 모국아신]으로 날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알게 해주는 내용이에요.

 

[후루룩 셰프의 예절 밥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생각을 살찌우는 예절 레시피]라는 부분에는 사자소학의 문장을 따라 쓰면서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후루룩 셰프의 예절 레시피]는 사자소학의 내용 중에서 예절에 관한 다양한 문장을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과 접목시켜서 풀어나가고 있으면서 아이에게 예절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에요.

 

[생각을 살찌우는 예절 레시피]를 통해서는 사자소학의 내용을 직접 아이가 써 봄으로써 한번 더 생각을 할 수 있고 필체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엄마 아빠들도 사자 소학이 고전 중의 고전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살아가면서 접하기가 쉽지는 않은데 아이들은 [후루룩 셰프의 예절 레시피]를 통해서 각 계절에 나오는 채소와 과일 그리고 그것으로 만든 다양한 우리의 전통음식과 퓨전 음식까지 알 수 있고 거기에 우리 일상생활에서 예의가 필요한 순간들 그리고 그 순간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잘 구성해 놓아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같이 읽으면 더욱 좋은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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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모험으로 떠나는 어린이 인문학 교실
카르메 마르틴 로카 지음, 이지혜 옮김 / 생각의날개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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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모험으로 떠나는 어린이 인문학 교실]은 생각의 날개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약 100페이지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목차는 아래와 같아요.

정형화된 목차에 익숙한 저 (40대)에게는 좀 산만스럽고 뭔가 복잡한 목차인데 울딸은 글이 아닌 그림으로 목차를 예측할 수 있어서인지 좋아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책이에요. 이건 이것이다라는 정의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삽화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고 그리고 다른 이들은 그 질문에 어떤 답을 내리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만화같은 구성이라 아이들이 지겹거나 어려워하지 않아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내용을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 주머니로 보여주고 있어요. 이해하기도 쉬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정신분석학의 대가인 프로이트와의 인터뷰 내용이 있어요. 물론 가상이겠지만 정말 아이들이 궁금해 할 만한 것들로 질의 응답을 하고 있어서 읽으면서 꼭 정말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에요.









 

[생각의 모험으로 떠나는 어린이 인문학 교실]은 아이들에게 문제의 정답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에게 질문의 힘을 알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요. 구성이 전체적으로는 연결되어 있지만 아이가 목차를 보거나 책을 훑어보면서 자신이 흥미를 가지는 부분에서 멈추어서 펼쳐서 읽어보면서 사고의 확장을 경험해볼 수 있는 책이에요. 어휘들도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정도면 이해가능한 어휘들이라서 내용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조금 어려울 것 같은 내용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의 말풍선으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좀더 축약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생각의 모험으로 떠나는 어린이 인문학 교실]은 한꺼번에 다 읽고 덮어두는 책이 아니라 거실 쇼파에 올려두고 아이가 집어서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부분을 찾아서 읽고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에요. 두고 두고 읽으면서 아이의 사고를 깊게 만들어 주는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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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사소한 일에 화를 낼까
가토 다이조 지음, 김윤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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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사소한 일에 화를 낼까?]는 추수밭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에필로그 부분이에요.

본문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사는 게 힘들다면 혹시 내 안의 분노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볼 일이다. 우선 스스로에게 솔직해져야 하고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일단 불만은 불만대로 놔두고 싫은 사람은 싫은 대로 놔두되,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라 긍정적인 일에 에너지를 쏟아보야야 한다" 라는 말이 이 책의 내용을 가장 잘 함축하고 있는 부분인것 같아요.

 

 

총 5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어요. 화가나는 이유부터 분노를 궁정의 에너지로 바꾸는 삶의 방식 그리고 분노를 처리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왜 나는 사소한 일에 화를 낼까?]를 한 chapter 한 chapter 씩 읽어나가면서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신경증적인 사람이 혹시 나인가 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어요. 저는 워낙 성격이 활발하고 붙임성이 좋아서 직장생활에서도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별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왜 나는 사소한 일에 화를 낼까?]를 읽으면서 나는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요즘 제가 아이에게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 횟수가 자꾸 많아지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겉으로 보이는 활발함과 명랑함은 단지 내안의 불안을 감추기 위한 가면을 쓰고 하는 행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미래가 불안하고 내 아이의 공부가 불안하고 나의 노후가 불안한 많은 걱정들이 집 밖에서는 가면으로 가려지지만 아이와 내 가족에게는 그 불안이 드러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정말 내 안의 불안이 뭔지를 그 정체성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된것 같아요.

 

특히 5장에서 "자녀에게 높은 기대를 거는 것도 분노의 표현이다" 부분은 읽으면서 저 자신을 많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정말 아이 수준이 아닌 것인데도 우리 아이는 그 수준이어야 된다는 강박증과 불안도 하나의 분노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정말 진짜 나로서 살아가는 것 그리고 타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 그리고 모든 인간의 생각이 다 다를 수 있고 그들이 꼭 나의 기대치처럼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책이에요.

 

요즘 스스로가 짜증이 많이 늘고 사람들에게 왠지 모를 분노나 화를 느끼고 있다고 생각되시는 분은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을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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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엄마 공부 7 습관 - 현직 초등교사가 알려주는 살아있는 명품교육
신은정 지음 / 머니플러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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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강남 엄마 공부 7 습관]은 현직에 계신 초등학교 선생님이신 신은정 선생님께서 쓰신 책으로 머니플러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서평을 위한 책들을 많이 받아보긴 했지만 저자께서 직접 친필로 책에 글을 써서 보내주신 책을 받아본것은 처음이었어요. 제 이름이 적혀있고

"책을 잡고 읽으실 동안은 재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예쁜 아이와 늘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라는 멘트가 적혀 있어요. 정말 선생님께서 학생에게 보내는 책처럼 멘트까지 달아주셔서 감동이었어요.

 

 

[강남 엄마 공부 7 습관]은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강남에서 엄마들이 수학은 어떤 학원을 다니고 영어는 어떤식으로 공부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은 아니에요. (저도 처음에는 그런 학습법이 나와 있는 책인 줄 알았어요) [강남 엄마 공부 7 습관]은 기존에 강남 엄마들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에 반하는 강남엄마들의 진가를 보여주면서 강남엄마들이 정말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는지를 학교 교육현장에서 교사로서 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앞 부분은 우리가 그동안 매스컴이나 책으로 만났던 강남엄마들이 아닌 강남 엄마들의 다른 모습을 선생님의 학교 생활 속에서의 에피소드로 보여주고 있어요.








 

 

처음 1장과 2장을 읽으면서 그동안 제가 알고 있었던 아이를 쉴틈없이 학원으로 날라주면서 끼니도 대충 차에서 해결하면서 아이들의 주위를 맴도는 헬리콥터맘이 아닌 정말 이런 엄마들도 있구나 할 만큼 마음이 따뜻한 강남엄마들이 있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어요.

 





 

 

3장에는 정말 이 책의 제목처럼 강남 엄마들의 공부에 관한 7가지 습관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어요.

 

1. 아이의 미래를 위해 다각적인 시각을 가진다.

2. 냄비형 엄마 대신 뚝배기형 엄마가 된다.

3. 아이의 성향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한다.

4. 학부모 공개수업은 무조건 참석한다.

5. 아이와 함께 알림장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진다.

6. 악기든 운동이든 즐길 거리를 만들어 준다.

7. 아이의 이름이 들어간 책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제가 현재 실천하고 있는 일이 3가지나 된다는 사실이 좀 뿌듯했다고나 할까요???

4번, 5번, 6번.

 

그리고 마지막 아이가 학교에서 해오는 많은 자료들을 버리지 말고 정리해서 아이의 역사가 담긴 책으로 만들어주는 방법은 처음이지만 많이 신선했어요. 저도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쓴 일기장 독서장등 활동지를 가지고는 있지만 책으로 만든다는 생각은 못해본것 같아요. 꼭 만들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3장이 끝난 후에는 아이의 경제교육에 대한 내용도 부록으로 담겨 있어요.















 

 

[강남 엄마의 공부 7 습관]을 읽으면서 그동안 육아서를 읽으면서 배웠던 내용들도 있고 새롭게 알게된 내용들도 있어요. 그러면서 정말 강남에 살지는 않지만 강남엄마가 된다는 것은 지역적인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관심을 알고 아이의 흥미를 알고 그것을 잘 할 수 있도록 엄마 스스로가 자신의 삶에 만족을 하면서 아이에게 모범을 보여야 가능하다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강남 엄마의 공부 7 습관]은 초등학교를 둔 엄마라면 단지 강남에서의 공부 습관이 아닌 정말 한국에서 초등학생을 키우는 엄마로서 알아야 할 공부 습관 그리고 교육 철학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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