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모험으로 떠나는 어린이 인문학 교실
카르메 마르틴 로카 지음, 이지혜 옮김 / 생각의날개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생각의 모험으로 떠나는 어린이 인문학 교실]은 생각의 날개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약 100페이지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목차는 아래와 같아요.

정형화된 목차에 익숙한 저 (40대)에게는 좀 산만스럽고 뭔가 복잡한 목차인데 울딸은 글이 아닌 그림으로 목차를 예측할 수 있어서인지 좋아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책이에요. 이건 이것이다라는 정의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삽화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고 그리고 다른 이들은 그 질문에 어떤 답을 내리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만화같은 구성이라 아이들이 지겹거나 어려워하지 않아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내용을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 주머니로 보여주고 있어요. 이해하기도 쉬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정신분석학의 대가인 프로이트와의 인터뷰 내용이 있어요. 물론 가상이겠지만 정말 아이들이 궁금해 할 만한 것들로 질의 응답을 하고 있어서 읽으면서 꼭 정말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에요.









 

[생각의 모험으로 떠나는 어린이 인문학 교실]은 아이들에게 문제의 정답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에게 질문의 힘을 알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요. 구성이 전체적으로는 연결되어 있지만 아이가 목차를 보거나 책을 훑어보면서 자신이 흥미를 가지는 부분에서 멈추어서 펼쳐서 읽어보면서 사고의 확장을 경험해볼 수 있는 책이에요. 어휘들도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정도면 이해가능한 어휘들이라서 내용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조금 어려울 것 같은 내용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의 말풍선으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좀더 축약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생각의 모험으로 떠나는 어린이 인문학 교실]은 한꺼번에 다 읽고 덮어두는 책이 아니라 거실 쇼파에 올려두고 아이가 집어서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부분을 찾아서 읽고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에요. 두고 두고 읽으면서 아이의 사고를 깊게 만들어 주는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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