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한의학 지식사전 - 네이버에 묻고 대한민국 대표 한의사에게 듣는다
대한한의사협회 엮음 / 시드페이퍼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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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네티즌들이 가장 질문이 많았던 한방에 대한 정보를 모아놓은 책으로 보인다.

네티즌의 질환에 대한 질문에 따라 답변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대한의사협회 소개글이 있고.... 

다음은 목차...

체질을 시작으로 세부적인 증상으로 엮여져 있다.

 

 답변은 질문에 맞춰서 종료를 시키되 추가 설명이 필요한 항목에서는

 "Plus iN" 코너를 만들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붙여주고 있었다. 

곧 둘째가 태어날 예정이라 산후조리에 눈이 많이 갔다..^^

아래 질문은 아마 임산부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것이다.

 

책 제목에 맞게 이 책은 사전에 가깝다고 해야할 것 같은 것이,

내가 필요한 증상이나 질환을 찾아서 그에 따른 설명을 읽음으로써 도움을 받는 형식이다.

증상에 대한 정의도 내려져 있고, 추가설명까지 덧붙여져 있어서 증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는 도움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전적으로 의지하기엔 무리가 있고,

단지 참고만 할 정도면 될 것 같고, 실질적인건 역시 진료를 직접 받아서 진단을 받아보는 게 당연한 것 같다.

가끔 내 몸에 대해 궁금할 때 가끔 꺼내서 보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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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공감 - 한복희가 제안하는 가족 공감 사랑의 기술
한복희 지음 / 여성신문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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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엄마편을 드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책은,

"엄마"가 아이나 남편 그리고 본인 스스로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바람직하고 원만한 해결책이 있다는 것을

상담 사례와 그에 관련한 책을 권하면서 방법론을 제시해주고 있다.

 

작가 한복희님에 대하여...

 

목차의 시작...엄마 스스로의 과거를 돌이켜보며 자녀의 갈등적인 현재 문제에 대한 진단을 내리고 방법 찾기

 

육아에 따르는 문제를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부분.

그리고 남편과의 문제 해결에 관하여...

 

상담 사례에 맞는 책 소개...

 

육아의 잘못된 유형에 대해 비판.

 

 

부부 사이의 갈등 해결을 위한 책과 구절 소개.

 

책의 처음 부분인 "엄마, 유년의 자아를 발견하다"에서는,

아이와의 갈등 관계를 엄마의 과거에서 찾고 있다.

EBS의 모 프로그램에서도 엄마의 잘못된 육아방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외조부모와의 육아방식이나 과거에 풀지 못했던 원망들을 다시금 얘기하게 한다.

"엄마"의 엄마를 찾아서 "엄마" 자신도 잊고 지냈던 깊고 깊이 숨겨뒀던 아픈 과거를 되짚어보면서 과거의 뒤틀려있던 어린시절과 화해를 하고, 그 해소되는 자리에서 다시금 내 아이를 바라볼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은 내 아이에게도 다시 물려줄 아픈 과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본인과 같은 경우가 반복될 것은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범주안에서,

아이가 불행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남편과 삐걱대는 상황을 원한다거나, 본인 스스로를 잃어버리고 사는 것에 행복을 느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작가가 이 책을 쓴 것은,

아마도 흔들리는 가정을 지킬 수 있는 열쇠는 엄마가 쥐고 있으리라는 분명한 확신에서가 아닌가 싶다.

엄마가 엄마로서, 부인으로서, 본인 스스로 제대로 서 있어야만 가정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말이다.

물론 엄마 혼자 노력해서 될 일은 가당치도 않지만, 시작의 매듭은 엄마가 풀 수 있다는 생각은 나도 어느정도 공감하는 편이다.

 

이 책은 읽고 나니,

엄마 편을 든다기 보단 엄마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 같다.

그리고 책도 책이지만, 지금 가정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작가의 연구소로 직접 방문해보는 것도 해결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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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반찬 잘 차리는 책 - 대한민국 대표 밥반찬 201가지
이미옥 지음 / 성안당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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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반찬 잘 차리는 책, 유미옥저, 성안당
 
요리는 맞벌이 부부인 나에게는 늘 고민거리 중 하나다.
(신랑에게 기대를 하기에는 신랑의 출퇴근 환경이 열악하고 업무량이 많다보니 평일에는 물론 휴일도 사실 어렵다...ㅜㅜ)
하지만, 밥은 먹고 살아야하니....
 
가족의 건강도 챙기면서 기왕 먹는거 제대로 잘 챙겨먹고자 하는 욕구는 있지만,
실상 주말에나 시간을 낼 수 있을까~ 그 주말도 사실 외출하게 되면 더더욱 식사를 제대로 챙겨먹는다는 자체가 힘들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가끔 먹는 보약이나 건강보조제 등 보다는 정작 매일 매끼니 먹는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가!!!
꾸준히 먹어야하는 식사를 제대로 먹기만 해도 우리 건강의 70% 이상은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작가는 특이(?)하게도 요리전문가나 음식과 관련된 부분은 없었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하지만, 요리에 관심있는 새내기 주부였다.

 
국이며, 조림, 찜, 튀김, 별미 반찬 등 다양한 장르로 목차가 나와 있고.

 
책 안에서 사용하는 계량법과 양념 제시

 
반찬을 맛있게 만드는 기본기와 재료 보관법...이건 요리 초보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든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다.

 

각 요리마다 비법 전수중~^^

 

재료의 효능까지~~~^^

 
마지막에는 색인이 되어 있어 찾기에 도움됨.

 
전체적으로 평범한 요리책이라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요리 사진을 봐서는 꾸밈없이 참으로 평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오히려 더 친근함을 주는 것 같다.
중간중간 비법전수나 효능 등을 챙겨놓은 작은 성의가 귀엽게도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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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공장에 가지 마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15
손동우 글.그림 / 책과콩나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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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공장에 가지마", 손동우 글,그림, 책과콩나무
 
그림 자체는 약간 외국풍같은데 반해 작가가 한국인이란 것이 살짝 뜻밖이랄까~~^^
표지에 나오는 사탕과 사탕처럼 변한 꿀벌들의 그림 색깔도 화려하고 유아에게 딱 맞는 귀여움을 갖추고 있다 해야할까~
아무튼 아이가 너무나 즐거워했다는데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몇 번이나 다시 읽어달라고 했으니...^^
 
줄거리인 즉슨,
꿀을 모으며 즐거웠던 꿀벌들이 어느날 사탕을 만드는 공장을 만나면서부터 사건이 시작되었다.
모든 꿀벌들이 꽃은 찾지 않고, 사탕공장의 사탕맛에 빠져들어 몸만 뚱뚱해지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일명 사탕벌이 되어 버린 꿀벌들은 갈길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
이 때 붕붕이(꿀이 있는 꽃을 찾을 경우 춤을 추어 꿀벌들에게 알리는 역할)가 다른 곤충들의 힘을 빌려 꿀벌들을 바른 길로 이끈다는 내용이다. 
 

 

 

 

 

     
이 책은 일단, 사탕과 벌이라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뿐만 아니라 컬러가 많이 사용되었다는 것이 호기심 유발에 큰 힘이 될 듯 하다.
짱이가 이렇게 열심히 본 책이 있었던가~ 싶은 정도로 집중해서 보았는데,
"붕붕이"라는 캐릭터도 마음에 들어하고,
집중해서 보아서 그런가...질문도 많고, 상황에 대한 본인 생각도 많이 얘기했다.

 

 

 

책을 보고 나더니 사탕을 그리겠다고 스케치북을 꺼냈는데,
그것도 그냥 그리는 것이 아니라..
마치 크레파스를 구매하는 듯한 설정을 만들어서,
"이거 얼마예요?"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이건 좀 진한데요?" 등등
하면서 나한테서 크레파스를 골라서 써보고 결정하고, 사고, 그랬다. ^^;;
다음엔 붕붕이도 같이 그려보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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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사냥꾼과 멋진 사냥개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1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지음, 서애경 옮김 / 현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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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사냥꾼과 멋진 사냥개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글.그림  서애경 역.  현북스
 
책 표지에서부터 마치 미술관의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몽환적인 느낌과 색의 향연이랄까...참으로 멋진 그림이라고 생각되었다.
이 작가의 그림과 글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유아를 비롯해서 성인에게도 자극이 될 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제목에서처럼 사냥꾼이 정말 바보는 아니고...어리석음의 끝에 깨달음을 얻게 되는 인물로 나오고,
그 깨달음의 계기를 그의 사냥개가 제공해주는 것이었다.

책 내용 중 사냥꾼이 오리를 총으로 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래 그림은 오리가 총알을 맞은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몽환적이기도 하고, 아름답다는 느낌도 들고....
 
처음부터 너무 진지한 짱이...내가 읽어주는 얘기를 들으며 계속 그림을 진지하게 보고 있다.
 
 
"엄마, 오리가 여기 총 맞은거야?" 하며 오리 몸의 붉은 표시를 가리키는 녀석...
 
사냥개가 총알을 맞은 오리를 보살피는 그림인데, 유독 유심히 관찰하는 녀석.
 
"얘도 맞았고, 얘도 맞았고, 얘도...."
사냥개가 총알을 맞은 오리들을 모아놓고 돌보는 장면에서 오리마다 붉은 상처를 가리키면 얘기해주고 있다.
 
마지막엔, 자신의 오리사냥을 뉘우친 사냥꾼이 상처입은 오리들을 모아서 상처를 치료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다들 붕대며 도구들을 이용해서 치료받는 장면에서는 짱이의 표정이 스르륵 풀어지는 것이 보였다.
아이 눈에도 그게 마음 아픈 일이라는 것을 알고,
치료해주는 모습이 또 마음에 들었는지...
책을 다 읽고, 멍멍이를 그려보겠다고 크레파스를 들었는데,
동글동글만 그리다가 멋쩍게 웃고는 못그리겠다는 짱이...^^;;;
멍멍이 얼룩무늬만 생각이 났었나보다...ㅋ
 
글밥이 많지는 않은 편이라 읽어주면서 그림을 보며 얘기나눌 수 있는 게 더 많았다.
이후로도 자주 읽어달라고 가져오는 걸 보면 맘에 드는 게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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