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공장에 가지 마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15
손동우 글.그림 / 책과콩나무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사탕공장에 가지마", 손동우 글,그림, 책과콩나무
 
그림 자체는 약간 외국풍같은데 반해 작가가 한국인이란 것이 살짝 뜻밖이랄까~~^^
표지에 나오는 사탕과 사탕처럼 변한 꿀벌들의 그림 색깔도 화려하고 유아에게 딱 맞는 귀여움을 갖추고 있다 해야할까~
아무튼 아이가 너무나 즐거워했다는데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몇 번이나 다시 읽어달라고 했으니...^^
 
줄거리인 즉슨,
꿀을 모으며 즐거웠던 꿀벌들이 어느날 사탕을 만드는 공장을 만나면서부터 사건이 시작되었다.
모든 꿀벌들이 꽃은 찾지 않고, 사탕공장의 사탕맛에 빠져들어 몸만 뚱뚱해지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일명 사탕벌이 되어 버린 꿀벌들은 갈길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
이 때 붕붕이(꿀이 있는 꽃을 찾을 경우 춤을 추어 꿀벌들에게 알리는 역할)가 다른 곤충들의 힘을 빌려 꿀벌들을 바른 길로 이끈다는 내용이다. 
 

 

 

 

 

     
이 책은 일단, 사탕과 벌이라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뿐만 아니라 컬러가 많이 사용되었다는 것이 호기심 유발에 큰 힘이 될 듯 하다.
짱이가 이렇게 열심히 본 책이 있었던가~ 싶은 정도로 집중해서 보았는데,
"붕붕이"라는 캐릭터도 마음에 들어하고,
집중해서 보아서 그런가...질문도 많고, 상황에 대한 본인 생각도 많이 얘기했다.

 

 

 

책을 보고 나더니 사탕을 그리겠다고 스케치북을 꺼냈는데,
그것도 그냥 그리는 것이 아니라..
마치 크레파스를 구매하는 듯한 설정을 만들어서,
"이거 얼마예요?"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이건 좀 진한데요?" 등등
하면서 나한테서 크레파스를 골라서 써보고 결정하고, 사고, 그랬다. ^^;;
다음엔 붕붕이도 같이 그려보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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