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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원의 공부원리 패턴학습법 - 30만 학부모가 선택한 교육전문가 민성원의 명품 학습 코칭
민성원.김지현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아이가 내년에 3학년에 올라가는데 수학단원 중에 이해를 잘 못하는 단원이 있는 모습을 보니
그냥 내버려두는 것도 방법은 아니겠구나 싶었어요.
그러다보니 시중에 나온 학습법 등에 관한 책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지난번에 수학에 대한 책을 읽었을 때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수학이란 아이의 성격과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를 알고 난 후 엄마가 섣불리 장담하면서 공부를 시켜서도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도 제목처럼 공부하는 방법에 관해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마다 공부하는 스타일이 다르고 지능이 다르고, 그에 따라 아이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따로 있다고 얘기하지요.
공부의 가장 기본 5단계는
입력-단기기억-사고-장기기억-출력
의 단계로 진행이 된다지요.
머리가 좋은 아이들은 선행을 하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수준에 맞는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보네요.
맞지 않는 아이들에게 선행을 해서 오히려 학습의 역효과가 난다고 해서지요.
유형별로 보면,
1. 계획과 규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규범형
2. 하고 싶은 공부만 골라서 하는 행동형
3. 어른의 칭찬이나 꾸중에 민감한 이상형
4.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이 분명한 탐구형
에 따라 공부시키는 방식은 달라져야 한다지요.
이렇게 알려면 일단 내 아이의 공부 스타일을 먼저 잘 알아야겠어요.
곧 방학이 오는데 방학학습으로는 복습,예습,선행을 잘 선별해서 진행해야한다고 하네요.
나선형구조, 즉 한 번 배운 내용이 한단계 더 어려워진 내용으로 다시 돌아오는 과목은 반드시 복습을 해야 하고,
아이가 어려워하는 단원은 예습을 통해서 어려움을 해소하고,
선행학습은 상위학년의 과목을 먼저 이행하는 것인데, 능력이 안되는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부작용이 있다고 말하고 있네요.
저자는 책에 여러가지 방법을 세심하게 올려놓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엄마가 챙겨야할 일이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직장맘이라 시간적 제약도 있는데다 매일매일 수행시켜야할 일들도 몇가지 더 있다보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찾아야할 것 같네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