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인문 고전 안내서
스토리베리 지음, 이우일 그림 / 개암나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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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역사, 철학, 정치.경제, 과학
이렇게 5개 분야로 나뉘어 각 6편의 고전을 다루고 있어요.
철학이나 정치.경제, 과학분야에는 평소같으면 시도조차도 꺼릴 만한 책들을 다루고 있어요.
하지만, 대상이 초등학생이다보니 이야기가 아~~주 쉽게 다루고 있네요.
만화 그림과 대화체를 통해 설명이 아닌 이야기식으로 내용을 전달하고 있어요.
각 고전 앞에는 책의 저자나 고전의 역사에 대해 간략히 다루고 있으며,
그 외에는 전부 이야기식으로 되어 있지요.
요즘 아이들이 자주 쓰는 용어도 적당히 섞어쓰며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끼면서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점들이 자주 보여요.
인문고전은 늘 읽히고 싶고, 요즘은 초등생을 위해 쉽게 나온 인문고전이 좀 있더군요.
하지만 그 전에 이렇게 설명서 아닌 설명서를 읽고 나서 읽게 되면 책이 쓰여진 배경이라든가, 
작가의 의도, 시대적 배경 등등을 통해서 이해의 폭이 훨씬 커질 수 있겠어요.
사실은 어른인 저도 읽으면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요.
그저 읽기 쉬운 만화같은 책보다는 이런 종류의 책들로 재미를 붙이게 하면,
독서의 어려움이 훨씬 보완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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