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생각한다를 읽고 난 뒤 우리가 볼 수 없던 많은 시선과 풍경이 나타났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지금 처한 현실의 재인식과 문제점을 정치가 아닌 삼성이라는 기업을 통해서 알게 되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 땅에 다시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 김용철씨에게 감사하는 말을 올리고 싶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삼성이라는 거대한 틀안에서 나와 외친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자신의 잘못을 사죄하고 민주주의와 약자를 위한보편적인 도덕적 주체의 자세를 다시 세웠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마땅히 존경받을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는 삼성이라는 기업안에서 많은 파행과 부귀를 누려서 단순히 보여주기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당신은 그런 부귀를 모두 버리면서 진실을 외칠수 있는가? 나는 솔직히 삼성이라는 거대한 보복이 두렵고 그 힘에 위축되어있다. 하지만 당신이 그럴 용기가 있다면 당신에게도 진정으로 박수를 보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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