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 진실의 목격자들
PD수첩 제작진.지승호 지음 / 북폴리오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진실은 우리가 언제나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고 알면 알수록 아파지는 것이 많다.  

피디수첩은 그런 진실을 좀더 알리고 어떤 방향으로 우리나라를 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커다란 영화와 같다. 거울은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단지 반대의 방향으로 보여줄뿐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여 들어보거나 대충 찍은 자신의 셀카를 면밀히 처다보다보는 것은 어떤 느낌인가? 과연 거울을 볼 때와는 다른 느낌을 느낄 것이다. 불쾌감일지도 모르고 혹은 부정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것은 다른 사람이 당신을 볼 때 느끼는 사실이고 현실이다. 그 것과 같이 피디수첩은 단지 사진과 영상을 통해 사실을 전할 뿐이다.  

우리는 이제 진실을 무시하지 않을 정도로 성장한 시민들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가 진정으로 피디수첩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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