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소녀와 통곡의 순례자 - Extreme Novel
노무라 미즈키 지음, 최고은 옮김, 타케오카 미호 그림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천재는 고독하다.  99퍼센트의 평범한 사람들은 천재를 동경할 수 밖에 없다. 그들은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존재로 보이고, 사람들은 천재와 자신을 대칭할 방법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아두어야 할 것은 천재는 그 능력을 원하여 태어난 것이 아니다. 

 나는 천재가 불운하다고 생각한다. 불운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천재의 뛰어남은 뛰어난것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저주라고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원하지만 자신은 그 것에 흥미가 없고 특히 코노하의 경우처럼 자신의 글로 인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뻔하였을때 느끼는 고독감을 어떠할까? 또 한가지는 천재라고 생각하지만, 그 사람은 사실 천재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천재와 범재는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또 구분지은 다음 그것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천재는 삶 자체를 우리와 다르게 살아왔기 때문에 살아가는 규칙이 우리와 많이 다르다. 그 것을 인정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의 사회는 융통성이 있을까? 

이 소설을 읽으면서 코노하의 마음을 상상해 보았다.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손으로 잃은 듯한 씁쓸한 기분을 가지고 학교를 다니고 토오코 선배와 사건을 해결 할 때마나 생각나는 과거의 쓰라림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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