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똥 여우 웅진책마을 111
송언 지음, 허아성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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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붉은 여우가 들려주는 여섯 편의 우화


이야기 똥 여우


글 : 송언 / 그림 : 허아성

출판사 : 웅진주니어


- 목차 - 

이야기 똥 여우

검은 독수리와 꼬마 개구리

어느 시궁쥐 이야기

호랑이 대왕과 어린 여우

직박구리 엄마의 사랑

너구리네 부엌에서 벌어진 일




한적한 산골 마을, 외따로운 언덕 위에서

곰 할아버지는 손자 곰과 살고 있었다.

탱자나무 가시 울타리를 빽빽하게 둘러친 으리으리한 집에

콕 틀어박혀서 말이다.

어느 날 산책을 나가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 잠깐 쉬고 있을 때,

붉은 여우를 만나게 된다.

붉은 여우는 단번에 그들이 탱자나무 큰 집 식구라는 것을 알아보고,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얘 여우야, 염소가 동글동글한 똥을 싸듯이 

너는 이야기 똥을 솔솔 잘도 싸 놓는구나.

참 재미있게도 말이야.

지금껏 나는 이런 소소한 재미를 못 느낀 채 살아왔단다.

사업을 해서 큰돈을 버는 일에만 매달렸으니 참…….

그래서 하는 말인데,

다음부터는 네가 우리 집으로 찾아와서 

계속 이야기를 들려주는 게 어떻겠니?"


타고난 이야기꾼인 붉은 여우의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들으며

마음을 열게 된 곰 할아버지는,

탱자나무 가시 울타리를 말끔하게 베어 내고 

커다란 집 마당에 놀이터를 만들었다.

붉은 여우는 해가 뜨면 아랫마을 어린 동물들을 데리고

곰 할아버지네 집 마당으로 우르르 몰려가 한바탕 이야기꽃을 피운 다음,

해가 저물도록 신나게 놀았다.




"내가 독차지하고 있던 커다란 집과 널따란 마당이 

산골 마을 동물들의 놀이터가 되다니, 여우 너를 만나기 전에는 

상상도 못 해 본 일이었어.

스스로 탱자나무 가시 울타리를 베어 버린 건 

내가 부자가 된 뒤에 가장 잘한 일인 것 같구나.

훌쩍 세상을 떠나더라도 아무런 걱정이 없을 것 같아.

여우 너와 이야기 친구들이 내 손자를 잘 돌봐줄 테니 말이다.

아, 정녕코 새봄이 찾아왔구나."


곰 할아버지 표현대로 '이야기 똥 여우'가 된 붉은 여우는

곰 할아버지네 집에서 손자 곰과 어린 동물들을 데리고

이야기 여행을 계속 한다.




검은 독수리와 꼬마 개구리


아주 깊고 큰 우물 안에 개구리들이 모여 살았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우물 안에서 

개구리들은 많이 행복하지는 않았지만, 무탈하니 잘 살았다.


어느 날, 푸른 하늘을 훨훨 날아가는 검은 독수리를 본 꼬마 개구리는 

마음이 울렁울렁,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꼬마 개구리는 우물 밖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독수리에게 하늘 구경을 시켜달라고 부탁한다.

검은 독수리는 발가락 사이에 꼬마 개구리를 살포시 끌어안고는

푸른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올랐다.

우물 안에서는 상상도 못 해 본 드넓은 세상을 마음껏 구경하니

감격에 겨워 두 눈은 동글동글,

가슴은 벌렁벌렁, 두 다리는 허공에서 팔딱팔딱 뛰었다.

안전하고 아늑하고 편안한 삶을 거부하고

드넓은 세상으로 나온 꼬마 개구리는 자유 그 자체이다.


.

.

.


바로 옆에서 이야기 똥 여우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해서,

귀 기울이며 집중하게 되는 그림책이다.

어쩜 이렇게 이야기 똥을 잘도 누는지,

곰 할아버지네 집에 함께 따라가고 싶다.

재미있어서 금세 다 읽어버려서 다른 이야기를 또 듣고 싶기 때문이다.

이야기 똥 여우 말처럼 큰 집에서 혼자 부자로 사는 것보다,

재미잇는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가 있는 것이

더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딸도 자신이 알게 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점점 그 말솜씨에 놀라고는 한다.

한 땀 한 땀 바느질에 열중하는 아낙처럼 최선을 다하다 보면

이야기 똥 여우 못지않은 이야기꾼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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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저택과 탈탈귀 북멘토 가치동화 43
서은혜 지음, 정경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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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북멘토 가치동화 43

 

도깨비 저택과 탈탈귀

 

글 : 서은혜 / 그림 : 정경아

 

- 어린이문학, 창작동화

 

[교과 연계]
★ 3-1 국어 1. 재미가 톡톡톡 ★3-1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 4-1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4-2 국어 1. 이어질 장면을 생각해요
★ 5-1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5-1 국어 10. 주인공이 되어
★ 6-1 국어 2. 이야기를 간추려요 ★6-2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그림자를 통해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보름이는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이다.

보름이는 요즘 매일매일이 즐거웠다.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가 되면서

특별한 친구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바로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도깨비들과 문지기 고양이였다.

보름이와 도깨비들은 매일 밤 떠들썩하게 웃고 장난치느라 바빴다.

오늘은 뭐 하고 놀지를 생각하며 신 나게 집으로 가는데,

같은 반 짝꿍 도영이가 보름이를 부르며 달려왔다.

도영이는 평범한 친구가 아니었다,

무시무시한 저승사자였다.

보름이는 도영이에게 기억 구슬-사건을 직접 경험한 자의 기억을 꺼내 구슬에 담아 둔 것을 받아

어젯밤에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일을 보게 되었다.

하늘에서 날아온 푸르스름한 불빛들이 거리를 엉망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사람들의 팔다리를 쭉쭉 늘이고 꼭두각시처럼 조종했다.

 

저승사자 사건 번호 142 : 수상한 불빛 사건

 

빠리삐리 비밀 조사단은 보름이의 도깨비 친구들을 범인으로 보고 있다.

진짜 범인이라면 무시무시한 저승 감옥으로 끌려가는데,

그곳으로 끌고 가는 저승사자가 바로 도영이다.



 

 

밤은 도깨비들이 깨어나는 시간이다.

 

"오늘도 한바탕 신명 나게 놀아 보장께!"

 

외눈박이 도깨비가 소리치자 거인 도깨비를 제외한 모든 도깨비가

3층 상속자의 방 앞으로 모였다.

도깨비들이 오늘 선택한 놀이는 계단 썰매 타기!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언제까지나 계속됐으면 좋겠어.'

 

보름이는 이런 생각을 하며 친구들을 위해 조금 더 용기를 내기로 했다.

어젯밤 수상한 불빛 사건의 진짜 범인을 꼭 찾아야만 한다.

조심스레 밖으로 빠져나온 보름이는 눈을 한 번 감았다 뜨자

파란 대문 집 앞에 도착해 있었다.

 


 

기다렸다는 듯 보름이 어깨를 꽉 움켜잡는 대왕 지네 할아버지,

보름이는 그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울트라 박치기를 힘차게 날렸다.

보름이는 그 대왕 지네 할아버지가 어젯밤 사건의 범인이라고 생각했다.

기다란 더듬이와 수십 개의 다리를 쉴 새 없이 꿈틀거리는 대왕 지네로 변하더니

입맛을 다시며 보름이를 향해 무섭게 달려들었다.

보름이는 대왕 지네가 자신을 잡으려 하는 이유도 모른 채 무작정 뛰기 시작했다.

대왕 지네가 보름이의 머리카락을 잡아채려던 바로 그 순간!

 

"꼬끼오!"

 

우렁찬 닭 울음소리가 들렸다.

커다란 닭 한 마리가 보따리에서 탈을 두 개(회색, 흰색) 꺼내더니,

우둘투둘한 느낌의 짙은 회색 탈을 대왕 지네 얼굴 앞으로 들이밀었다.

대왕 지네는 탈 속으로 쑥 빨려 들어가고,

동시에 흰 탈에 대왕 지네의 얼굴 모양이 새겨졌다.

 

"넌 누구야? 닭이 아닌데?"

 

보름이가 묻자 순간 '펑!' 소리와 함께 닭은 보름이와 몸집이 비슷한 아이로 변신했다.

몸 전체가 쌔까만 아이는 손에 닭 얼굴이 그려진 탈을 들고 있었다.

아이의 새까만 얼굴에는 눈, 코, 입이 없었다.

 

"난 탈탈귀야. 전국을 떠돌며 진귀한 탈을 모으고 있지."

 

탈탈귀는 보름이의 특별한 능력을 탐내고 있었다.

그래서 뭐든지 원하는 능력을 얻을 수 있는 탈과

상속자의 능력을 바꾸자고 제안한다.

 

보름이는 탈탈귀의 말대로 할까?

탈탈귀는 왜 보름이 능력을 탐내는 것일까?

보름이는 수상한 불빛 사건의 범인을 찾고 도깨비들을 지킬 수 있을까?


.

.

.

 

도깨비, 귀신, 좀비 등 무시무시한 존재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즐기는 우리 딸,

도깨비 저택과 탈탈귀 책도 제목만 보고 반겼다.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후속편인데 

전 이야기를 읽지 않았어도 이번 이야기를 읽는데 문제는 없다.

하지만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도 꼭 읽을 생각이다.

주인공인 보름이가 되는 상상을 하며

갖고 싶은 특별한 능력도 생각해 보고,

도깨비들과 즐겁게 보내는 시간도 그려본다.

 

부모가 없는 보름이에게 도깨비 친구들은 가족이며,

이 도깨비들은 절대로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는다고 확신했다.

그러다 발생한 도깨비 불빛 사건 때문에 범인으로 의심 받자 억울한 누명을 벗겨주고자

진짜 범인을 찾아 나선다.

위험한 일도 많지만 그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꼭 친구를 지켜 주려는 보름이는

최고로 멋진 진짜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친구라고 잘못을 무조건 감싸라는 의미는 아니다.

아무래도 책 제목을 보아하니 수상한 불빛 사건의 범인은 탈탈귀 같은데,

왜 그런 일을 저질렀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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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위그와 마녀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1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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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01


이어위그와 마녀


출판사 : 가람어린이


-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작가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지막 작품

- 미야자키 하야오가 강력 추천한 책

- 스튜디오 지브리 '아야와 마녀' 애니메이션 제작 및 개봉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무척 재미있게 봤었고,

마녀 나오는 이야기를 매우 좋아하는지라

아야와 마녀 애니메이션 개봉도 눈에 띄었다.

알고보니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지막 작품이었다니!

게다가 자우림 김윤아 씨가 영화 작업에 참여했다 하여 더욱 기대가 커졌다.

당차고 긍정적인 아야의 첫 이야기는 추천할만 하다.

소재로 흔한 마녀가 나온다 해도 내용이 기발하고 재미있었으며,

다음 이야기를 어서 스크린으로 만나보고 싶다~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나니 원작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


- 목차 -


성 모어발트 고아원

라임 가 13번지

고양이 토마스 

벨라의 마법 책

마녀의 머리카락

맨드레이크의 분노

1년 후




성 모어발트 고아원에서 원하는 대로 다 하고 사는 이어위그,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게 생활 중이다.

아이를 입양하고 싶어 하는 부모들이 방문하는 날,

매우 이상한 부부의 등장으로 지금까의 평화가 깨졌다.

한쪽은 갈색이고 한쪽은 푸른색인 눈동자를 가진 여자와

키가 2미터 70센티미터 가까이 되며 머리에 뿔 같은 게 달린 남자였다.

이어위그는 지금까지 봤던 사람들 중에서

이 둘이 가장 끔찍한 사람들일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들에게 선택 받지 않도록 밉상스런 얼굴을 만들고 있었다.

이상한 부부는 이어위그를 아주 혐오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더니

물건 고르듯 이어위그를 선택했다.

결국 이어위그는 성 모어발트 고아원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기가 원하지 않는 일을 

다른 사람들이 억지로 시키는 상황에 화가 났다.


"그냥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게 좋겠어."




이상한 부부는 이어위그를 데리고 라임 가 13번지로 갔다.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하게 평범한 단층집이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간 남자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여자는 이어위그가 지낼 방을 알려주며 말했다.


"몇 가지 확실히 해 두자. 알려 줄 게 있다.

난 마녀고 이름은 벨라 야가야.

일손이 필요해서 널 여기 데려온 거다.

열심히 일하고 시키는 대로 착하게 굴면 해치진 않겠어.

하지만 만약……."


그제야 이어위그는 이번 일이 몹시 대단한 도전이 될 거라는 걸 깨달았다.

이어위그는 도전을 좋아했고,

언젠가 마법을 가르쳐 줄 사람을 만나길 바라고 있었기에 좋다고 대답했다.



성질 고약한 마녀 벨라, 그녀가 마법의 약을 만드는 방은

이어위그가 살다 살다 처음 보는 더러운 곳이었다.

먼지, 곰팡이, 쓰레기에 고약한 냄새까지 아주 심각했다.

게다가 벨라는 이어위그에게 마법을 가르쳐 줄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저 힘든 일만 잔뜩 시키고 실컷 부려먹을 속셈이었다.


"이 집에서는 한 가지 중요한 규칙이 있어.

지금부터 당장 지켜야 해.

바로 맨드레이크를 성가시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거야."


뿔 달린 키 큰 아저씨의 이름은 맨드레이크고, 

누가 성가시게 할 때 뿔이 생기며

끔찍한 일이 생긴다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집 안쪽에는 현관문이 없어서 밖으로 나갈 수 없었고,

침실 창문은 열려고 해도 열 수가 없었다.

부엌에 있는 문과 연결된 뒤뜰로는 쉽게 드나들 수 있었으나

맨드레이크의 악마들이 보초를 서고 있어서 도망칠 수 없었다.


그 전의 도전들과 비교도 안 될 만큼

큰 도전인 라임 가 13번지의 삶,

이어위그의 도전은 어떻게 계속될까?



.

.

.


갓난아기 때부터 고아원에서 살았는데,

더럽고 성질 고약한 마녀 엄마와 아무리 봐도 악마처럼 보이는 아빠에게 

입양된 이어위그가 너무 안쓰럽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긍정적인 성격의 이어위그는

 새 가족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오랫동안 애를 써서 행복한 삶을 되찾게 된다.

이어위그의 마녀 대항 도전은 진짜 평생 있지 못할 큰 재미였다.

아직도 그 장면만 생각하면 눈물날만큼 웃음이 난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이어위그의 도전을 응원할 생각이며,

이어위그의 진짜 엄마도 어서 만나보고 싶다.

우리 딸도 다이애나 윈 존스의 모든 작품을 읽어보고 싶다며

큰 애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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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 세계 불가사의 수학 퀴즈! 과학상식 84
권찬호 지음, 차현진 그림, 박한나 감수 / 글송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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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로 배우는 세계 불가사의 수학 이야기


퀴즈! 과학상식 : 세계 불가사의 수학


(퀴즈! 과학상식 84)


권찬호 지음 / 차현진 그림 / 박한나 감수

출판사 : 글송이


- 교과 연계 스토리텔링 수학

- '좋은 어린이 책' 어린이문화진흥회 선정

- '우수 어린이도서' 소년한국 선정

- '올해의 어린이책' 소년조선일보 선정



1장 오싹오싹 불가사의한 현상

① (각뿔) 불가사의한 피라미드는 어떤 입체도형일까?

② (규칙 찾기) 버뮤다 삼각 지대에서 일어난 오싹한 현상은?

③ (원 그리기) 미스터리 서클의 놀라운 비밀은?

④ (수학 상식) 13개의 수정 해골이 모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⑤ (차원의 세계) 4차원 세계란 어떤 곳일까?

⑥ (고대 도형) 마법 원에 그려진 도형의 비밀은?

⑦ (전치 암호) 전설의 황금 도시는 어디에 있을까?

⑧ (대칭) 같은 곳을 계속 맴도는 미스터리한 현상은?

- 불가사의 건축물에 숨어 있는 수학


2장 무시무시 불가사의한 괴생명체

① (수의 연산) 장산범이 낸 수학 문제의 정답은?

② (배수) 2의 배수로 점프하는 스프링힐드 잭의 정체는?

③ (시계 보기와 규칙 찾기) 집 앞을 지나간 좀비는 최소 몇 마리일까?

④ (규칙과 대응) 유령을 가둬 둘 상자의 비밀번호는?

⑤ (확률) 네스호에 괴물 네시가 살고 있을 확률은?

⑥ (직각) 자신의 도풀갱어를 만나면 어떻게 될까?

⑦ (회전체의 단면) 마핑과리가 공을 자르면 어떤 모양이 나올까?

⑧ (배수) 유령이 깃든 세계 3대 공포 인형은 무엇일까?

⑨ (분수의 곱셈) 학생 유령이 궁금해하는 수학 문제의 정답은?

⑩ (시간 계산) 유령선 승객들의 샌드위치를 완성하는 시각은?

⑪ (사각형 분할 퍼즐) 전설 속의 인어는 존재할까?

- 입체도형 설명이 틀린 괴생명체를 찾아라


 3장 불가사의한 수학의 비밀

① (좌표, 규칙 찾기) 불가사의 백과사전에 적힌 암호를 해독하려면?

② (거듭제곱) 불가사의가 큰 수의 단위라고?

③ (원통 모양) 두루마리 휴지 속에 숨어 있는 수학 비밀은?

④ (타원) 달걀귀신이 궁금해하는 달걀 모양의 특징은?

⑤ (울타리 암호) 초능력자가 알아낸 울타리 암호의 비밀은?

⑥ (9의 배수) 숫자 9가 만드는 미스터리한 마술식은?

⑦ (나눗셈) 유령 버스는 모두 몇 대가 필요할까?

⑧ (시간 계산) 재앙을 예고하는 모스맨이 나타나는 시각은?

⑨ (삼각형의 성질) 삼각형에 불가사의한 힘이 숨어 있다고?

⑩ (요리 수학) 꼬불꼬불 라면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은?

⑪ (마술 수학) 변검 마술의 비밀은 무엇일까?

- 고대의 세계 7대 불가사의




1장 오싹오싹 불가사의한 현상

① (각뿔) 불가사의한 피라미드는 어떤 입체도형일까?


이집트의 거대한 건축물인 피라미드, 파라오라 불리는 이집트 왕들의 무덤이다.

수도 카이로의 기자에 있는 세 개의 피라미드 - 

멘카우레 왕의 피라미드, 카프레 왕의 피라미드, 쿠푸 왕의 피라미드가 가장 유명하다.

왕짱과 나봉구는 피라미드를 지키는 스핑크스에게

피라미드 안으로 들여보내 줄 것을 요청한다.

왕의 권력을 상징하는 스핑크스, 

가장 오래된 카프레 왕 피라미드 앞의 스핑크스는 퀴즈를 정확히 맞히라 한다.


"피라미드는 어떤 입체도형으로 만들어졌을까?"


각뿔은 밑면이 다각형이고, 옆면이 모두 삼각형인 입체도형이다.

밑면의 모양에 따라 삼각뿔, 사각뿔, 오각뿔…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각뿔의 밑면은 사각형이고 면의 수는 총 5개이다.


사각뿔 모양인 피라미드는 밑면이 정사각형,

옆면이 4개의 정삼각형을 이루고 있따.

피라미드의 밑면인 정사각형의 모서리 4개는

나침반처럼 정확하게 동서남북을 가리키고 있다.





2장 무시무시 불가사의한 괴생명체

① (수의 연산) 장산범이 낸 수학 문제의 정답은?


왕짱과 나봉구는 영표를 따라 산에 오른다.

그 산은 장산범이 수시로 목격된다는 장산이다.

장산범은 온몸이 하얀 털로 뒤덮인 미확인 괴생명체로

앞발이 길쭉하고 뒷발은 짧아서 기어 다니듯 하지만 속도는 엄청 빠르다고 한다.

울음소리는 마치 쇠를 긁는 듯 기이하고,

성질이 포악하며 사람을 잡아먹는다고도 한다.

또한 사람의 목소리와 주변 사물의 소리를 흉내 내서

사람을 홀리니까 조심해야 한다.


영표가 볼일을 보기 위해 자리 비운 사이

영표 목소리를 흉내 내어 장산범이 나타났다.

무시무시한 장산범은 딱 한 번의 기회라며 수학 문제를 낸다.

왕짱과 나봉구는 차근차근 식을 세워 문제를 풀었고,

그것은 바로 장산범의 수학 숙제였다. ㅎㅎㅎ




2장 무시무시 불가사의한 괴생명체

⑥ (직각) 자신의 도풀갱어를 만나면 어떻게 될까?


'도플갱어'란 자기와 똑같이 생긴 또 하나의 자신이다.

자기와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를 만난 사람은 며칠 안에 죽게 된다고 한다.

도플갱어는 자기 몸에서 빠져나간 또 다른 영혼이기 때문에

영혼을 잃은 몸은 급격히 건강이 나빠져서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괴담은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와 사악한 인격을 갖게 된 도플갱어가

원래 주인을 해치고, 자기가 주인 행세를 하려 한다는 것이다.


늦은 밤 홀로 집으로 가던 나봉구는 자신의 도플갱어를 만난다.


"나보다 덜떨어진 너를 없애고, 내가 나봉구로 살 테다!"


도플갱어는 나봉구에게

3개의 성냥개비로 8개의 직각을 만들어 보여주고는,

12개의 직각을 만들어 보라며 수학 문제를 냈다.

3개의 성냥개비를 평면에 배치했을 때 8개의 직각이 가장 많은 수다.

나봉구는 평면이 아닌 입체로 성냥개비를 배치하여

12개의 직각을 만들기에 성공한다.


 .

.

.



퀴즈로 배우는 불가사의 수학 이야기,

우리 딸은 큰 흥미를 느끼며 푹 빠져서 읽었다.

말썽꾸러기 주인공들이 벌이는 엉뚱한 사건을 통해

퀴즈를 같이 풀며 신기한 불가사의 수학 상식을 재미있게 공부했다.

수학 교과목 싫다더니 퀴즈! 과학상식 세계 불가사의 수학을

이렇게나 재미있게 본다니 놀라웠다.

좋아하는 유투브도 TV도 멀리하게 만드는 퀴즈 과학상식 정말 좋다.

이번 세계 불가사의 수학은 흥미진진한 불가사의 속 수학의 세계로 초대한다.

피라미드, 버뮤다 삼각 지대, 미스터리 서클, 전설의 황금 도시,

세계 3대 공포 인형 등에 숨은 수학 상식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주제가 불가사의라서 오싹한 내용도 많으니 여름의 더위 날리기에도 좋다.

귀여운 그림과 쉬운 설명, 만화책을 봤을 뿐인데 상식이 쌓이는 퀴즈 과학상식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가 가득이다.

차분히 앉아서 집중해서 보는 학습책이니 엄마도 좋을 수밖에! ㅎㅎㅎ

그리고 엄마가 먼저 읽고 아는 척 하기도 좋다.

수학도 이렇게 재미있게 이해가 가능하다니 지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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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성교육 하자 - 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딸로 키우는 55가지 성교육법 성교육 하자
김민영 지음 / 라온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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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딸로 키우는 55가지 성교육법


딸아 성교육 하자


김민영 지음 (11년 차 성(性) 전문가. 상담학 박사.)

출판사 : 라온북



어린 자녀부터 청소년까지 성에 대해 숨기지 않고

아이의 말에 공감하며 대처하는 성교육 지침서




1장 딸 성교육, 툭 터놓고 다가가자


34쪽 양육자의 태도와 말부터 점검해야 한다


지키는 교육이 아니라 말하는 교육을 하자


양육자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성교육,

특히 엄마들이 배웠던 성교육은 지키는 교육이 많았다.

지키는 교육이라기보다 지킴을 '강요하는' 교육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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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교육은 곤란한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자기 기준에 맞는

주장이나 제안을 하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는 뜻이다.

만약 그 자리에서 말하지 못하더라도 혼자 숨기면서

힘들어하지 않고 주위 사람에게 말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도록 교육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주체성이다.



2장 성교육, 빠를수록 좋다


92쪽 집에서 옷 벗고 다니는 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옷차림은 매너의 관점에서 교육하자


꼭 갖춰 입을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가릴 곳은 가려

서로 민망하지 않게 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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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옷을 입고 있는 것은 나의 몸은 소중하니 보호해줘야 한다는 것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내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옷을 입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3장 10대 딸, 정확하고 솔직하게 알려주자


147쪽 초경 파티가 좋은 건가요?


초경 파티보다 중요한 월경대 준비


초경을 시작하면서 느끼게 되는 찝찝함, 불편함을 알려주고,

여러 가지 정보들도 안내해주어야 아이들이 뭔가 잘 안 맞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나의 딸이 곧 10대가 된다. 벌써!

아이를 낳고 많은 것을 신경쓰고 있으며 성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는 사실 제대로 성교육을 받아봤다고 할 만한 기억이나 결과가 없다.

하지만 우리 아이에게만은 성교육도 바르게 해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올바르게 알아야 하기에,

제목부터 딱인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목차만 봐도 내가 궁금하게 여겼던 부분들이 많이 보이고,

성범죄 예방을 위한 내용까지 담겨 있어서 무척 만족한다.

내 몸을 지켜야만 한다는 강압적인 성에 대한 인식을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하며,

나아가 즐거운 성문화를 바르게 즐길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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