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성교육 하자 - 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딸로 키우는 55가지 성교육법 성교육 하자
김민영 지음 / 라온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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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딸로 키우는 55가지 성교육법


딸아 성교육 하자


김민영 지음 (11년 차 성(性) 전문가. 상담학 박사.)

출판사 : 라온북



어린 자녀부터 청소년까지 성에 대해 숨기지 않고

아이의 말에 공감하며 대처하는 성교육 지침서




1장 딸 성교육, 툭 터놓고 다가가자


34쪽 양육자의 태도와 말부터 점검해야 한다


지키는 교육이 아니라 말하는 교육을 하자


양육자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성교육,

특히 엄마들이 배웠던 성교육은 지키는 교육이 많았다.

지키는 교육이라기보다 지킴을 '강요하는' 교육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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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교육은 곤란한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자기 기준에 맞는

주장이나 제안을 하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는 뜻이다.

만약 그 자리에서 말하지 못하더라도 혼자 숨기면서

힘들어하지 않고 주위 사람에게 말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도록 교육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주체성이다.



2장 성교육, 빠를수록 좋다


92쪽 집에서 옷 벗고 다니는 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옷차림은 매너의 관점에서 교육하자


꼭 갖춰 입을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가릴 곳은 가려

서로 민망하지 않게 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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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옷을 입고 있는 것은 나의 몸은 소중하니 보호해줘야 한다는 것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내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옷을 입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3장 10대 딸, 정확하고 솔직하게 알려주자


147쪽 초경 파티가 좋은 건가요?


초경 파티보다 중요한 월경대 준비


초경을 시작하면서 느끼게 되는 찝찝함, 불편함을 알려주고,

여러 가지 정보들도 안내해주어야 아이들이 뭔가 잘 안 맞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나의 딸이 곧 10대가 된다. 벌써!

아이를 낳고 많은 것을 신경쓰고 있으며 성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는 사실 제대로 성교육을 받아봤다고 할 만한 기억이나 결과가 없다.

하지만 우리 아이에게만은 성교육도 바르게 해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올바르게 알아야 하기에,

제목부터 딱인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목차만 봐도 내가 궁금하게 여겼던 부분들이 많이 보이고,

성범죄 예방을 위한 내용까지 담겨 있어서 무척 만족한다.

내 몸을 지켜야만 한다는 강압적인 성에 대한 인식을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하며,

나아가 즐거운 성문화를 바르게 즐길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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