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나의 몸

소중한 나의 몸 ㅣ 엄마와 함께 보는 성교육 그림책 3
정지영, 정혜영 글.그림 / 비룡소 / 1999년 5월

나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성교육 그림책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나의 몸을 다른 사람들이 함부로 다루지 못하도록 지킬수 있어야한다는 걸 가르쳐준다. 그렇지않아도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알려주는 책이 없나하던차에 이 그림책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소중한 나의 몸으로 할수 있는 일과 소중한 나의 몸을 지킬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한 번 아이들과 읽어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외로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는 책이다.

동강의 아름다움

동강의 아이들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7
김재홍 지음 / 길벗어린이 / 2000년 6월

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실적으로 잘 표현한 그림책이다 아름다운 동강의 풍경과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동심이 잘 어울려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장에 가신 엄마를 기다리며 강가에 있는 바위에게 이름도 지어주고 물수제비도 떠보는 아이들. 동강에 가보고 싶은 욕구를 건드리는 그림책이라 할 수 있다.

단점을 장점으로

오줌 쏴아아! ㅣ 나를 발견하는 그림책 3
프란체스코 피토 지음 / 웅진주니어 / 1998년 9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오줌을 싸는 얼룩말. 여기서도 쏴아아~ 저기서도 쫘아아~ 급기야 마을전체가 얼룩말의 오줌으로 질척거리자 동물 친구들이 얼룩말을 사막 한가운데로 내쫓는다. 그러나 마을에 불이 나자 얼룩말이 나서서 불을 진화하게된다. 얼룩말은 마을의 소방수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자신의 단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만든 얼룩말. 누구나 자신이 갖고있는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아 형성을 돕는 그림책이다.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기쁨

말하는 나무
오스카 와일드 원작, 조은수 글 그림 / 문학동네 / 2000년 8월

거인의 마당은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지만 먼 곳에서 돌아온 거인은 망가진 자신의 마당을 보고 아이들을 모두 내쫓는다. 거인은 자신의 마당이 깨끗하고 조용해진것에 만족을 느끼지만 왠일인지 쓸쓸함을 느낀다. 아이들이 돌아오기를 거인은 기다리지만 아이들은 거인의 마당을 잊어버려 오지를 않는다. 아이가 오기를 기다리다 기다리다 말하는 나무가 된 거인. 이 책은 사람과 어울려 사는 기쁨과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뭉치면 안되는 일도 없다

으뜸 헤엄이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5 ㅣ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5
레오 리오니 지음,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7년 8월

헤엄을 잘 치기때문에 으뜸헤엄이라고 이름이 붙은 까만색의 작은 물고기. 다른 작은 물고기와 헤엄치며 사이좋게 지내지만 큰물고기로 인해 바다 깊숙한 곳으로 숨어 지낸다. 그러나 숨어 지내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걸 깨닫고 모두 힘을 합쳐 밖으로 나온다. 아무리 작은 물고기라하더라도 힘을 합치면 큰물고기도 물리칠수 있다는 단순한 내용이지만 이걸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비시켜 읽는다면 많은걸 시사해준다. 해보기도전에 포기해버리는 사람들에게 많은걸 생각하게 해준다. 절망을 하기보다 포기를 하기보다 최선을 다한다면 이루지 못할일이 없다는걸 가르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