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리에게 멀고도 가까운 나라.
우리나라 역사에 항상 함께 등장해 왔지만 실제적으로는 자세히 알지 못하는 나라.
그런 중국을 조금은 가깝게 느끼게 해주고
풍류를 아는 나라라는 것을 저자는 알려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행사에서 선택한 장소만 가기에
중국의 매력적인 다른 도시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작가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소흥과 의흥도 마찬가지다.
많은 인물과 역사가 숨겨진 매력적인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여행이 아니라
역사적 배경을 알고 본다면 더 풍부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다든다.
인문학 향기가 그득한 여행이라면 중국인들의 사상을 더 깊게 알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