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미래, 부의 흐름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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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쫓고, 부를 찾는 것은 현대인이라면 당연한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과제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 책을 지으면서 이런 이유로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 머지않은 미래에 새로운 자본주의 제제는 어떻게 돈을 운영할 것인가? "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은퇴 후에도 적어도 25년을 더 지탱해야 하는 개인들은 정부를 믿고 의지하기보다는 각자의 방법으로 살아나갈 방법, 즉 부를 찾아, 혹은 돈을 찾아 자신의 길을 개척해야 되는 것이다.

 

이 책에는 그런 측면에서 현재의 글로벌 경제동향은 물론, 향후 미래에 어떻게 부가 움직일 것인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제시함으로서 독자들이 각자의 길을 잘 찾을 수 있도록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의 키워드는 인플레이션, 금리상승, 버블, 경제위기, 미중 경제전쟁 등으로 아쉽지만 조금은 암울한 단어들로 정리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암울한 경제환경 즉 불황의 위기에는 90%의 일반 시민이 아닌 10%의 큰 자본가들이 더 큰 자본을 축적하게 된다는 점은 이미 지난 많은 사례들에서 나타났었다.

이는 90%에 속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욱 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더 큰 혜안이 요구되는 시기가 된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불황에는 식량가격의 폭등이 예상되고 있고, 이는 이미 유럽을 중심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더불어 우리나라 국민들의 자산기반인 부동산은 경제위기의 신호등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서 이미 연일 폭락하고 있는 부동산가격의 하락은 앞으로 다가올 암울한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지금의 현실에 대하여 많은 우려를 했지만, 지금 실제 현실은 저자가 책을 지은 시점 즉 올해 7~8월경보다 더 심각해져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이 책에서 저자가 예상한 수준을 이미 넘어버렸고, 앞으로도 1%이상의 상승이 예고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욱 험난한 미래가 예상된다.

 

최근에 읽은 경제서적도 비슷하지만, 이 책의 저자도 주식시장의 호황은 적어도 2025년이후 지금 우리가 접하고 있는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이후에나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한다.(에고,,앞으로 3년이나 주식시장의 침체가 이어진다는 이야기인데...헐!!)

 

가상화폐투자는 더욱 신중하게 지켜보아야 된다는 점 또한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과 동일하다. 실제로 현재 가상화폐시장은 FTX의 파산신청으로 인해 어디가 끝일지 모르는 혼돈의 세계로 들어가 있는 상태이다.

 

지금은 강달러시대이다.

이는 미국의 경제환경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한다는 의미인데, 인플레이션을 해소하기 위한 미국의 연준의 지속적 금리인상은 언젠가 그 종지부를 찍을 것이고, 그 이후에는 강달러시대의 마감과 금리인하로 그 기조가 변경될 가능성이 많다.

 

이런 약달러와 금리인하가 다시 나타나는 시기에 신흥국이나 개도국에서는 경제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왔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변화는 경제환경에서 밝은 날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같은 일반 개인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글로벌 경제환경까지 걱정하며 대비해야 될까?

 

이 답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을 보면 알 수 있다.

미국의 금리변화나 달러가치의 변화에 따라 우리에게 적용되고 있는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유학가 있는 자녀들의 생활비가 급등하며, 우리 집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먼 나라 이야기만은 아닌 것이다.

 

결론적으로 앞으로 몇 년간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대비해야 될 지 우리 스스로 그 해답을 찾아야 될 시점이 아닌가 한다.

과거 언제처럼 맥놓고 있다 깊은 나락에서 허우적거리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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