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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도 성공하는 지식산업센터 투자 가이드
황인수(워리치)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최근의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어디가 끝인지 모를 하락세를 겪고 있다.
이런 시점에 부동산투자의 하나인 지식산업센터 투자를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이 맞을지는 모르지만, 부동산시장이 안정화 되었을때 소액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투자처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지식산업센터가 맞을 것이다.
지식산업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소액으로 접근 가능한 부동산이라는 점이다.
물론 최근 금리가 급격하게 올랐기 때문에 대출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아닐 수도 있지만, 금리와 부동산시장이 안정화되면 지식산업센터만큼 대출을 잘 받을 수 있는 부동산도 없어 보인다.
적게는 50~60%밖에 안되기도 하지만, 입지가 좋고 월수익율이 좋은 곳은 시세의 90%까지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점은 큰 장점일 수 밖에 없다.
또한, 일반 개인이 아닌 사업체가 입주를 하는 곳이라서 임차료 또한 안정성이 일반주택에 비하여 많이 뛰어난 편이다.
더불어 서울과 서울 인근의 수도권에서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수 있는 곳은 한정적인 관계로 시세차익 또한 기대치가 클 수밖에 없다.
물론, 이 책에서도 소개하고 있지만, 대중교통의 편리성, 대규모단지,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 연관업종들과의 거리 등 여러가지 요건들이 충족되어야 수익성이든, 시세차익이든 가능할 것이다.
그런 점등을 고려하여 이 책에서 저자는 서울의 성동구 성수동, 송파구 문정동, 영동포구 당산동, 문래동, 양평동, 강서구 마곡지구, 금천구와 구로구 일대를 각각 분석하여 주요 지식산업센터별 비교치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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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기도에서는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안양시 일대, 의왕시 포일동, 군포시 제일공단,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 영통구, 광명시 일직동과 소하동 일대 역시 비교 분석하여 수익성 및 평당단가 등을 제시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여러 정보를 다양하게 검토하고 시세차익을 중심으로 가져갈 것인지, 아니면 투자대비 수익율을 중심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최근의 급등한 금리로는 은행 대출금리를 맞추기가 쉽지는 않다.
또한, 부동산 시세 또한 하락기에 접어든 점은 시세차익을 노리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언제인가 또 다시 금리가 안정되고, 부동산시장에 햇빛이 들어온다면 충분히 검토가 가능한 투자가 지식산업센터라는 점에서 이 책은 오히려 지금 읽어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