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의 미래에 투자하라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는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폭발적 성장과 투자의 기회
조종희.최중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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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경제환경의 악화로 인해 주식시장도, 가상자산시장도, 부동산시장도 내리막길을 급하게 가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조금은 그렇지만, 이렇게 내리막길을 간다는 것을 반대로 생각하면 좋은 투자기회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위기가 바로 기회인 것이 투자시장의 진리니까..

 

이 책은 클라우드 사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IT 분야 중에서도 기본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는 3가지 분야를 본다면 AI, 빅데이타, 클라우드가 아닌가 한다.

 

이 책에서도 초기부터 언급하고 있지만, 우리가 이커머스의 절대강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아마존도 회사 영업이익의 75%가 클라우드사업에서 발생하고 있고, OS와 소프트웨어의 강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이제는 클라우드사업이 주력이 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강자들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클라우드시장은 2023년에는 무려 6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720조 원에 달하는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것( <가트너>자료 기준 )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 산업이 성장하는 배경에는 비용절감, 속도 향상, 다양한 확장성 등의 장점과 더불어 IT인프라의 안정성과 강화된 보안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는 메리트가 작용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도 여러 기업에서 클라우드를 적용하면서 시장의 성장 속도를 가속시키고 있지만, 글로벌 거대 공룡들의 선점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기업의 점유율은 아직은 미미한 수준으로 보인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분야별 1위는 역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SAP 같은 글로벌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고, 그 뒤를 이어 KT, LG유플러스, 네이버, SK C&C 같은 회사들이 아직은 격차가 멀지만 추격전을 벌리고 있다고 한다.

 

클라우드는 이제 거의 모든 산업에 이용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데이타를 단순히 저장하거나, 소프트웨어 등을 클라우드에서 이용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의 IT기반이 전체가 클라우드로 구성된 곳도 많이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전통적인 금융이라고 할 수 있는 보험산업에서 이스라엘에 본사가 있는 '레모네이드'라는 회사는 AI와 챗봇,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3분 만에 보험금 지급을 처리하기도 하고, 보험금 청구의 96%를 챗봇을 통해 접수함과 동시에 전체 보험금 청구건의 30%를 사람의 개입없이 인공지능만으로 처리한다고 한다.


 

이런 기반을 통하여 레모네이드는 가입자에게 받는 보험료를 경쟁사 대비 평균 68% 저렴하게 책정하여 운영을 하고 있다.

 

보험 외에도 클라우드와 무관할 것 같은 농업분야도, 건설분야도 심지어 이발소까지도 클라우드를 통한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어디까지 클라우드가 나가게 될 지 궁금하기도 하다.

 

이 책에는 이런 내용들과 더불어 각 분야의 글로벌 강자들에 대한 소개를 자세히 해주고 있다. 이를 통하여 서두에서 이야기했던 위기를 넘어 기회가 오는 시점에 투자자산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클라우드 시장!

지금까지보다도 앞으로 더 기대가 되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필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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