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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수면법 - 제발 잠 좀 잡시다! 수면처방전 123 ㅣ 기적의 건강법
스가와라 요헤이 지음, 허슬기 옮김 / 길벗 / 2022년 4월
평점 :
예로 부터 잠을 잘 자는 것은 복(福)이라고 하죠.
요즘은 이 복이 필요한 사람이 점차 늘어나는 것 같네요.
주변에 보면 잠을 자지 못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걸 보니..
때로는 자는 시간이 아깝지도 하지만, 사람이 안자고 살아갈 수는 없다는 점에서 이왕 잘 거라면 건강하고 평안하고, 알차게 수면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이 책에는 잠을 못드는 사람들,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잠을 자도 계속 피곤한 사람들, 잠을 자다 중간에 깨는 괴로움을 겪는 등 잠과 관련해서 불편한 사항을 완화하거나 해소하는 방법을 여러가지 팁으로 제공하고 있답니다.
사실 이 책의 목차만 보아도 여러가지 팁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죠.
예르르 들면 '밤중에 갑자기 깨어나지 않는 숙면 솔류션'을 소개하는 제4장의 소제목만 보아도 여러가지 방법이 나오고 있습니다.
허리보다 높은 위치에 다이를 올린다.
술을 마시기 전에 물 한 컵을 마신다.
수면 중에는 시계를 치운다.
소변은 낮에 자주 눈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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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듯하면서도 실천하기 쉽지 않은 좋은 수면법에는 고민이 살짝 되기도 한답니다.
예를 들면, 일과 학습, 생활의 능률을 높이는 수면 솔류션에서 소개하는
' 취침 30분 전부터는 스마트폰을 끈다'
는 내용이 그렇답니다.
우리는 잠을 자기전에 누워서 스마트폰에서 SNS나 못봤던 카톡들을 보고, 눈을 감을때에도 손에 잘 잡히는 곳이나 머리맡에 스마트폰을 두는 걸 당연한 듯이 지내고 있죠.
그런데, 뇌와 몸은 취침 30분 전부터 잠들 준비를 하기 때문에 이 타이밍에 스마트폰을 보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강과 몸의 원활한 밸런스를 위해서는 잠자기 30분 전부터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습관이 필요한데, 이건 쉬운 듯하면서도 쉽지 않은 습관의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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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알람을 5분이나 10분 간격으로 여러번 맞추어 놓는 것도 신체의 호르몬 작용에서 오히려 좋지않아 원하는 시간에 못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네요.
혹시나 하는 두려움이 있더라도 알람은 한 번만 설정해서 그 시간에 일어나는 리듬을 익혀야 제대로된 기상이 된다고 하니까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이렇듯 좋은 숙면과 상쾌한 기상을 위하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많은 팁들이 이 책에 들어있으니, 몇 가지만이라도 실천을 해본다면,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