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젊은 부자들이 온다 - 3040 평범한 부자들의 현실판 100억 만들기 프로젝트
신희은 지음 / 길벗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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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누구나 꿈꾸는 목표 중의 하나일 것이다.

특히, 젊은 직장인들이라면 이 목표 하나를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지금도 고민 중일 것이다.

 

이 책은 이른바 경제적 자유를 얻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능동적으로 꾸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중소기업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월급을 받고 다니던 '강용수'씨는 우연히 주택청약에 처음으로 당첨되면서 투자자의 길로 나서게 되었다고 한다.

 

동 호수 추첨을 위해 방문한 모델하우스에서 부동산중개인으로부터 2,500만 원의 프리미엄을 줄테니 팔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당시 그의 연봉과 같은 돈이 운 좋게 당첨된 아파트 분양권 하나로 벌 수 있다는 것을 듣고는 자본소득을 창출하는 방법에 대하여 공부를 시작한다.

 

보유하고 있던 소형아파트를 처분하고 원룸 13호실짜리 다가구주택을 대출승계와 일부 월세를 전세로 전환하여 실투자금 2억 5천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게 된다.

이 후 월세 수익금과 근로소득을 모아 하나씩 전세를 월세로 전환함과 동시에, 비슷한 규모의 원룸을 비슷한 방법으로 적은 기초자본으로 매입하는 과정을 지속하면서 자산의 규모를 키우게 된다.

 

그 결과 지금은 원룸 건물 5채, 월 자본소득 7천만원이 나오는 자산 120억원의 이른바 '부자'가 되어 있다.

 

이처럼 이 책에는 젊은 나이에 수익형부동산이나 해외부동산, 코인투자, 주식투자 등으로 충분한 자산을 일구어 경제적 자유를 이룬 이들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많은 돈이 아니어도 삶의 자유를 얻은 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고 있다.

 

수도권의 대기업에 다니다 36세에 그만두고 지금은 제주 서귀포시에서 아내와 아이, 그리고 강아지와 같이 살고 있는 '여신욱'씨는 순자산 4억 원을 가지고 제주로 내려와 '시간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수도권에 있을 때보다 훨씬 적은 생활비와 주거비가 나가기 때문에 순 자산 4억 원으로 경제적 자유가 가능하고, 더불어 시간적 자유까지 누리면서 행복한 삶을 누려가고 있는 것이다.

 

순 자산 4억으로 주식 투자도 하고, 온라인과 대학 출강, 책 출간을 통한 인세 수입 등을 통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해가고 모습에 100억, 50억이 없더라도 경제적 자유는 가능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많은 유형의 젊은 부자들의 등장은 지금까지 한쪽만 바라보며 살아왔던 기성세대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고 있다고 보인다.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기에 아직도 경제적 자유도, 시간적 자유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의 모습일 것이다.

 

조금은 남들과 다르게, 그리고 확실한 결단력으로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그려가는 젊은 부자들의 모습에서 앞으로 우리가 가야될 길을 볼 수 있지 않았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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