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병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
후지카와 도쿠미 지음, 김단비 옮김 / 베리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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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된다.

질병을 일으키는 여러가지 원인 중 하나가 이 책의 주제인 영양의 불균형이다.

 

영양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은 당뇨병, 관절통,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고 균형잡힌 영양 섭취로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의약품을 대신하여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의 책은 이미 이 블로그에서도 여러번 소개한 적이 있다.

 

*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마라』(2015.10, 예문사)

https://blog.naver.com/arirangkk/220293785870

* 『영양제 처방을 말하다』(2020.02, 청홍)

https://blog.naver.com/arirangkk/221841709429

* 『식사가 최고의 투자입니다』(2021.01, 북라이프)

https://blog.naver.com/arirangkk/222232127704

* 『당뇨병 약을 버리고 아연으로 끝내라』(2015.05, 전나무숲)

https://blog.naver.com/arirangkk/220386957957

등등 많은 책에서 비타민과 각종 영양소를 통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분자영양학적 관점에서 질적 영양실조인

" 당질 과잉 + 단백질 부족 + 지방산 부족 + 비타민 부족 + 미네랄 부족 "

상태를 모든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당질 과잉은 이제는 보편적으로 아는 사항이 되어 많은 이들이 당질에 대하여 조절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단백질에 대하여는 그 중요성은 아직 보편화되어 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단백질이야 말로 중요한 요소이고 단백질은 '자연 치유력'을 확보하는 원천이 된다고 이야기 한다.

 

단백질을 보충하는 방법은 역시 음식이 최고이지만, 건강 유지와 질병 예장을 위해서는 체중 1kg당 1g의 단백질(만성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kg당 2g)을 섭취해야 되는데, 이걸 음식으로 채우는 데는 한계가 따른다.

 

만약 60kg인 사람이 음식으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계란 9개 혹은 소고기 약400g을 먹어야 되고, 콩 성분인 두부로는 약2kg을 먹어야 된다고 하니까 쉬운일이 아니다.

 

따라서 먹는 식단에 포함된 단백질량을 계산해보고, 부족한 단백질은 프로틴 분말로 채우는 것을 이 책에서는 권유하고 있다.

 

또한, 각종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돕고, 각종 체내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에 대하여는 고용량 비타민제의 섭취를 권하고 있다.

 

특히 생명 유지의 에너지인 ATP 생성 과정에서 보조효소와 보조인자로 사용되는 비타민과 미네럴을 조합한 ATP세트의 섭취를 권장한다.

ATP 세트는 철분+비타민B1+비타민C+비타민E 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ATP 세트와 더불어 애드늄세트를 같이 실천하면 점막과 피부를 강화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애드늄세트 = 비타민A+비타민D+셀레늄 )

 

각종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결국 질병을 예방하고, 우리 신체가 스스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을 키워준다는 것이다.

 

우리가 각종 음식을 먹을 때 각종 영양소를 고려하여 먹고, 이 중 부족한 내용들은 영양보조제를 통하여 섭취해 간다면 건강을 잘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일상 생활 중 이렇게 지속적으로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고, 이 중에서 각자가 먹는 식생활을 고려 시 부족해 보이는 영양소가 있다면 별도의 보충제를 추가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나름 좋은 책이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각종 영양보충제 중에서도 특정한 회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좀 아쉽지 않나 싶다. 저자가 책 중에 이야기하듯이 특정회사의 제품을 찾기보다는 같은 효능을 가진 가장 저렴한 보충제를 찾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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