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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식 - 이슈를 읽으면 종목이 보인다
효라클(김성효) 지음 / 토네이도 / 2021년 2월
평점 :
작년 한 해의 키워드 3가지를 이야기 한다면
당연히 첫번째는 코로나19일 것이고,
그 다음으로 핫한 키워드는 바로 부동산과 주식이었을 것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내고 올해는 조금씩 하향하는 모습을 보여 주식투자를 하는 이들에게 아픔을 주고는 있지만, 작년 주식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은 주식초보자(이른바 ' #주린이 ')들을 주식시장으로 들어오게 하는 결정적 시기가 되었다.
이 책은 이런 주린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주식을 대하는 자세나 주식거래에 대한 기초 상식을 포함하여 주식투자에서 알쏭달쏭한 용어까지 퀴즈형태의 스토리로 주식시장에 대하여 알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이런 주린이들을 위한 책들은 많이 나와 있지만, 이 책의 특징을 본다면
이런바 테마주 즉, OOO관련주 들에 대한 내용들이 뉴스기사와 퀴즈 그리고 해설을 통하여 잘 정리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남북철도연결사업 기사가 나오면서 "북한 관련주"로 철도 신호 제어 시스템 개발 및 공급을 하는 '대아티아이', 철도 궤도용 콘크리트 침목를 만드는 자회사를 가진 '부산산업', 역무 자동화기기 등을 제조하는 '푸른기술' 등을 알려주고 있다.
이런 방식을 통하여 이 책에서는 IPO관련, 재잔관련주, 일본/중국/북한 관련주, 비크코인 관련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주기적으로 이슈화 되는 계절주와 가축 전염병 관련주, 작년 최대의 핫이슈로 떠올랐던 코로나 관련주 등 테마와 관련한 주식들의 내용과 짚어야 할 포인트를 알려주고 있다.
투자의 하나로서 주식이 있다는 측면에서 주식투자에서 이런 테마주를 중심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것은 결코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테마주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투자하고 싶은 주식이 왜 오르고, 내리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테마주를 투자하지 않더라도 테마주에 대한 이해는 주식투자에서 꼭 필요해 보인다.
물론, 장기적으로 이어질 테마주는 당연히 많은 수익을 준다. 예를 들면 코로나19 관련주들은 작년 한해 최대의 수익을 주었고, 이런 주식으로의 투자는 당연하다.
하지만 테마주도 결국은 실적과 그 회사의 수익이 기반으로 상승해야 오래 갈 수 있다.
실적이 바쳐주지 않는 테마주들은 급격한 상승을 단기간에 맛볼 수는 있지만, 더 급격한 하락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점을 필히 기억해야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도 테마주에 대한 관심은 결코 시간을 버리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