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가 최고의 투자입니다 - 하버드에서 배운 세계 최강의 식사 기술
미쓰오 다다시 지음, 최화연 옮김 / 북라이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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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먹는 것이 풍족해 지면서 비만이나 과다영양섭취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예전에 비하여 먹는 종류도 다양해지고, 맛있는 요리법도 많이 나와 있어 먹을 것이 부족했던 옛날 사람들이 잘 먹지 못해서 발생했던 '영양실조'라는 단어는 듣는 것 마저도 희미해 진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그런데,,

지금도 그 옛날에 잊어버렸던 단어인 '영양실조'에 걸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먹을 것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 영양이 살아있는 식품이 아닌 인공적인 가공이나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인체에 필요한 일부 영양소만 부족해지는 '영양실조'가 걸리는 것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우리가 매일 먹는 흰쌀밥이다.

현미 상태로 먹으면 체내에서 당질이 분해될 때 꼭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B1이 풍부하게 섭취되어 문제가 전혀 없지만, 식감 등의 이유로 영양분의 많은 부분을 깎아낸 백미 형태로 섭취를 하다보니 비타민B1 부족상태가 초래되고 있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마저 토양의 오염이나 품질 개량 등을 거치면서 영양소 함유량이 크게 떨어져 결국은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 중 일부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식사법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식사에 대한 '투자' 비법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있다.

 

① 매일 낫토 한 팩씩 먹기 : 감염병 예방, 뼈를 튼튼하게, 동맥 경화 및 심금경색 예방, 안티에이징 효과

식이 섬유 섭취 : 장에서 합성되는 물질로 뇌를 건강하게, 장내 세균 균형유지

③ 생선과 같은 질 좋은 단백질 섭취 : 간염, 아토피성 피부염, 관절염 등을 예방

④ 1일 4색 채소 먹기 : 각 채소가 가지는 독특한 성분에 의한 염증예방, 특히 항산하력 증가


 

코코넛 오일 상용화 : 뇌 기능 향상, 당뇨병에도 좋음(다른 전문가들은 안 좋다는 의견도 있음)

이 외에도 여성이라면 당연히 '철분'을, 남성이라면 참마나 토란 같은 덩이줄기 채소를 통하여 '남성호르몬'을 또, 식사만으로는 생성이 안되는 '비타민D, 아연, 마그네슘'은 보충제를 통하여 정기적인 섭취를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법이라고 한다.

 

인체는 먹는 것을 통하여 영양소를 받아들이고, 이 영양소를 통하여 각종 호르몬이나 각 장기가 제역할을 하도록 해주고 있기 때문에 건강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인 바로 '먹는 것'이라는 점에 깊은 공감을 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일반적인 의학이나 건강지식 책과는 다르게 위에서 이야기한 '식사에 대한 투자비법'을 여러가지 요리법으로 잘 알려주고 있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조금 거북한 감이 있는 낫토먹는 방법도 따라 해 볼만 하지 않을까 한다.


 

 

일단 잘 먹자. 그것도 영양을 생각하면서 헛배가 아닌 진짜 몸이 건강해지는 그런 식사를 하도록 하자.

그것이 건강을 지키는 일순위라는 점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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