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1도의 기적 - 면역력과 생사를 결정하는
선재광 지음 / 다온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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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와 급속도로 친해진 의료기기가 하나 있다.

바로 '체온계'이다.

 

음식점이든, 사무실이든 혹은 철도역이나 버스터미널을 가더라도 체온 측정은 기본이 되어 있다.

심지어는 각 사무용 빌딩에는 입구에서 한 번,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면 각 층에서 또 한 번 체온을 측정하고 이상이 없어야 원하는 곳으로 들어갈 수 있다.

 

여기서 이상은 적어도 37.5도 미만 혹은 심한 곳은 37도까지도 요구하기도 하는데, 반대로 저체온 즉, 35도 이하인 경우나 심한 경우 34도가 되어도 정상이라고 통과시켜 준다.

 

사람 체온은 측정하는 부위나 연령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정상 체온은 36.5도이다. 물론, 어린아이들은 37도도 정상으로 보기도 하고, 나이드신 어른들은 35.5도가 되어도 정상으로 보기도 한다.

 

성인 평균이 36.5도라고 보는데도 실제로 측정을 해보면 36.5도가 안되고 35.5도나 심지어 35도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것이 최근 현대인의 체온으로 통념되어질 정도로 이전에 비하여 체온이 1도 정도 낮아져 있다고 한다.

 

사람 신체는 36.5도가 되어야 몸 안의 장기들이 제대로 작동하여 면역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식생활과 운동부족, 냉방기기의 발달 등으로 서서히 사람의 몸이 식어 가고 있는 것이다.

 

정상 체온보다 사람 몸의 체온이 1도가 떨어지면 신체의 대사능력이 12% 가량 감소하고, 그 덕분에 면역력은 30%나 감소를 하게 된다.

정상 체온보다 1.5도 내려간 35도가 되면 암세포가 가장 왕성하게 증식하는 온도가 되어 암에 취약한 상태가 되며, 34도가 되면 생과 사의 갈림길에 들어서게 됨에도 저체온에 대한 경고는 거의 없다.

 

일단 체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좁아져 혈류가 늦어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혈액순환과 관련된 신체의 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이런 경우에 혈액의 순환으로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는 신체의 각 장기들이 영향을 받아 심장, 폐, 뇌, 소화기관, 배설기관 등에 다양한 질병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당뇨, 고혈압, 수족냉증, 암, 폐질환, 뇌졸중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상당수의 질병이 저체온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체온을 1도만 상승시키거나 36.5도로 유지할 수 있다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제대로 돌아 이런 질병들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그것이 정답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일단 과식을 금해야 한다. 왜냐하면 과식을 하면 혈액의 40%가까이를 위에 보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장기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혈액공급으로 체온이 떨어질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또한, 열을 내는 근육을 키우고, 반신욕이나 족욕을 통하여 하체 특히, 발의 온도를 높여줌으로서 신체의 혈액이 원할하게 돌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더불어 더운 기운을 주는 음식들, 특히 뿌리채소나 생강, 계피, 마늘 등을 통해서 체온을 높이는 방법을 찾는 다면 우리 몸 스스로 질병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할 힘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코로나를 이기는 방법도 이것이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은 면역력의 작용에 따라 신체 건강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체온을 1도 높이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은 우리 몸을 지키는 기본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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