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자를 위한 행복 수업 - 하버드대 최고의 행복학 강의
탈 벤 샤하르 지음, 노혜숙 옮김 / 슬로디미디어 / 202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저자 탈 벤 샤하르 교수를 처음 접했던 것은 약5년 전인 2015년 1월에 < What Is Happimess : 행복이란 무엇인가 > 라는 책을 통해서 이다.

 

5년이 지난 지금 그 때 읽었던 책의 내용을 나의 블로그에서 확인해본다.

( https://blog.naver.com/arirangkk/220250774105 )

"완벽주의자가 대신 최적주의자가로 변신하라"

 

는 내용이다.

 

완벽주의자와 최적주의자에 대한 차이는 여러가지 관점에서 구별을 해주고 있다.

 

완벽주의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만, 최적주의자는 실패를 피드백을 얻는 기회로 활용한다.

 

완벽주의자는 실패를 하면 실패했다는 좌절감에 자신을 벌하고, 오직 직선으로 가는 길만이 없다고 생각하며, 오로지 흑과 백 두 가지만이 이 세상에는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최적주의자는 누구나 그렇듯 우리의 삶에서 언제든지 실패를 할 수 있고, 이에 굴하지 않고 이 실패를 이용하여 좀 더 나은 삶을 찾아가며,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직선이 아니고 구불구불하게 돌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완벽주의자는 오로지 목적지에 초점을 맞추어 방어적이고 엄격하고 경직된 사고로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반면에 최적주의자는 열린 마음으로 가능성을 찾아 여행과 목적지 모두를 바라보며 융통성있는 모습으로 살아가게 된다.

 

행복은 완벽주의가 추구하듯이 성공한 삶에서 오는 것만은 아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삶을 즐기면서 융통성있게 살아가는 최적주의자가 되어야 비로소 행복이 무엇인지 느끼게 될 것이기에 완벽이라는 허울을 벗어던지고 유연한 삶이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예를 들면 인간관계에서의 유연성 확보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된다.

 

누군가 나에게 이야기나 상담을 하자고 할 때, 나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야기를 들어주기보다는 그를 아끼는 마음에서 성급하게 조언을 해주려고 시도한다.

' 그는 조언보다는 단지 이야기를 들어 줄 누군가가 필요했었는데도...'

 

 

단지 그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과 들어줄 귀만 있었어도 그는 안심과 평온, 그리고 줄어든 상실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언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옆에 있어 주기만 하자.

그게 더 큰 공감과 인간관계의 향상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완벽주의자가 아닌 최적주의자로 가기 위한 길을 여러가지로 알려주고 있다.

결과로 성공한 삶보다는 그 과정을 즐기면서 인생이라는 여정을 여유있게 돌아보면서, 또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면서 한 걸음씩 나아갈 때 비로소 우리는 '행복'이라는 걸 느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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