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알려주죠.
누군가 없다고 외로운 것이 아니고, 누군가가 있어도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든지, 나를 이해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때 느껴지는 감정이 '외로움'이라고 하네요.
그런 외로움은 주변의 이들에게 전달이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친구나 동료가 외로움을 호소하면 어떻게 이야기 하나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옆에서 이야기에 호응해 주고, 혼자가 아니라고 일깨워 주기도 하고, 같이 술이나 차를 마셔주기도 한다.
그러면 그 친구나 동료가 외로움에서 벗어나곤 하나요?
안타깝게도 그 친구나 동료가 외로움을 던져버리고 나오기 보다는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던 나 자신이 그 친구에게서 돌아서 나오면 도리어 외로움에 헤매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이런 것이 외로움의 전염이라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친구나 동료가 외로움에 힘들어 하면 그 사람을 위로하고 감싸안기 보다 자신도 외롭다고 생각하고 냉정히 대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반대로 내가 외롭다고 느끼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외로워서 힘이 들면 눈을 감고 그 감정에 주목해 보라고 합니다. 내 마음속에서 외로움의 실체가 되는 누군가가 있다면 조용히 마음과 생각에서 나가달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한 명씩 타인의 외로움을 보내면 자신의 진정한 내면에서 느껴지는 '나의 외로움'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그런 자신의 진정한 '외로움'은 언제나 자신과 있는 외로움이기에 스스로 그를 깨치고 에너지 넘치는 생활이 가능한 외로움으로 남겨 되는 것이죠.
외로움으로 힘들어 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냥 내버려 두세요.
진정한 자신 내면의 외로움을 찾아서 느낄 수 있도록..
우리가 외로움에 어렵다면 우리 마음에 들어있는 외로운 타인을 한 명씩 내보내 보세요.
그래서 남은 마지만 외로움은 나와 항상 같이 있는 외로움이기에 언제나 같이 보낼 수 있답니다.
외로움 같이 나누기보다는 자신의 본질적 외로움을 찾는 노력을 서로 하는 것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