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미국 주식에 투자하라 - 해외 주식투자로 부를 축적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조용준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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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 끝이 어디인지 모르게 상승추세를 그리던 미국증시가 조정의 양상을 띠고 있어, 이른바 '서학개미'로 지칭되던 우리나라의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어둠의 그림자를 띄게 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을 사고판 거래 규모가 지난 9월 14일 기준으로 1,210억달러에 달해, 지난해 1년 동안 거래된 금액인 410억달러보다 약3배나 늘어났다고 한다.( 9월 18일자 <서울경제>기사 참조)

 

테슬라, 애플, 아마존, 알파벳 등의 대표 주자뿐 아니라 최근에 핫이슈로 떠오르는 '모더나'나 '화이자' 같은 바이오주에 사기인지 아닌지 일파만파를 던지고 있는 '니콜라'까지 다양한 해외 주식들을 직접 매매하는 개미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은 이 책에서도 소개되고 있지만, 닷컴 버블 붕괴 이후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다시 상승세로 반전이 되었지만 우리나라의 코스닥은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오랜기간 횡보를 거듭한 것이 그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할 것이다.

 

 

 

 

지금은 모든 산업이 ICT를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고, 한 국가내가 아닌 글로벌로 경쟁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하여 한발 앞선 각 분야의 글로벌 1위 기업이 시장 전체의 상당수를 가져가는 '승자 독식의 시대'가 되었고, 후발 주자와의 격차는 갈수록 차이가 벌어지는 국면을 맞고 있다.

 

따라서, 주식 투자도 글로벌 1등주에 투자하는 것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길이고, 이는 점점 더 뚜렷한 현상으로 주식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 1등주로 대표하는 것이 미국의 FANG(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이고,

 

FANG에 버금가도록 해당 분야의 1위로 앞서가는 기업으로 애플, MS, 엔디비아, 세일즈포스닷컴 등이 있다.

 

이 책은 이런 1등주에 투자해야 되는 이유를 여러가지 그래프와 자료로 상기시켜주고, FANG 및 각 분야 1위 기업들의 사업영역과 성장성, 주가추이와 향후 예측 등을 하나씩 잘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미국 주식 중에서도 1등주를 통하여 지속적인 장기적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1등주에 대한 이해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예측해보는 좋은 투자 자료로서 그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중국의 FANG이라 말할 수 있는 BAT( 알리바바, 테센트홀딩스, 바이두 )와 일본의 선두주자인 소프트뱅크에 대한 자료도 보너스로 제공하고 있어 해외 주식투자에 관심있는 이라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주식투자도 글로벌 시대이고, 이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한 바와 같이 글로벌 1등주에 대한 투자는 기본 중의 기본으로 생각하고 접근해야 되지 않을까?

(물론, 직접 해외주식을 투자하기 두렵다면 국내에서 거래중인 ETF 중에 이들 주식 FANG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KODEX 미국FANG플러스'라는 상품도 있으므로 이를 검토해도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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