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온라인 혁명
민진홍.이대영.김주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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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하여 여행업, 항공업 등을 필두로 많은 기업들이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에 이 코로나로 인하여 단숨에 기업가치가 훌쩍 뛴 기업들도 있다.

대표적인 업종이 마스크나 진단시약 관련 업체들이고, 이와 더불어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 중인 바이오 업체, 그리고 또 하나의 업종을 들면 원격수업이나 재택근무 관련 업체들이다.

 

 

이 중에 단숨에 글로벌 기업으로 급부상한 회사를 하나 꼽으라고 하면 원격으로 화상회의나 세미나를 할 수 있는 'ZOOM' 솔류션의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이다.

 

 

 

 

 

이 회사는 코로나가 창궐하기 이전에 60~70달러 수준이었던 주가가 최고 478달러까지 상승하여 몇 개월만에 무려 800%가까운 상승을 하였다.(지금은 조금 떨어진 400달러 수준임)

 

 

 

이 회사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우리도 잘 알고 있다.

이런 솔류션이 있는지도 잘 몰랐는데, 지금은 학교와 학원, 직장 등 많은 곳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솔류션이 되어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도 사용하는 솔류션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원격 화상회의 솔류션 중에 '줌'이 이렇게 빨리 사용자를 늘리게 된 배경에는

첫째, 전 세계 교육관계자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것에 있다.

꼭 교육관계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도 누구나 이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좀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하려면 유료인 프리미엄모델에 가입하면 된다.

 

 

둘째, 회의나 세미나를 개최하는 호스트 외에는 Zoom 계정을 만들지 않아도 참가가 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다른 솔류션들의 대다수는 개별로 계정을 가져야하는 데 비해 Zoom의 편리성이 있는 것이다.

 

 

세째, 쉬운 조작법으로 모바일이나 PC에서 언제든지 초보자도 금방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렇기 때문에 이제는 온라인광고에서 시작하여 유튜브로 이어지는 마케팅분야에서 줌을 이용한 마케팅도 그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고, 이 책은 그런 줌에 대한 사용법과 더불어 화상 세미나형태의 마케팅 기법에 대하여 안내를 해주고 있는 책이다.

 

 

초보자를 위한 줌 활용방법을 사진과 설명으로 제시해주는 것은 물론,

화상세미나에서 성공적인 마케팅을 수행하기 위한 팁들도 요약해서 잘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화상 세미나시 사용할 수 있는 단계별 스크립트도 예시로 제시해 주어 화상마케팅을 처음 진행하고자 하는 마케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향후 코로나가 진정되어도 코로나 이전에 사람들이 모여서 무엇인가를 하던 세상으로 완전히 돌아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렇다면 코로나 이후에도 대면에서 여러명이 모여서 진행하는 세미나보다는 이런 화상을 이용한 온라인세미나 형태의 마케팅은 그 범위가 지속적으로 넓어져 갈 것이고, 마케팅을 한다면 더 기다리지 말고 시도를 해야 될 시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마케팅의 방법을 바꾸는 전환점을 제시해 주는 그런 책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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