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인공지능 - 4차 산업혁명을 시작하는 AI 기술
용왕식 외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인공지능(AI)라는 용어는 어느 순간부터 우리들에게 이미 익숙해진 단어가 되어있다.

 

거의 모든 산업에서 인공지능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분야가 다음 세대의 그 산업모델이 될 것이라는 믿음아래 인공지능 자율형 자동차, 인공지능형 금융프로세스, 인공지능 로봇, 이 책의 헬스케어 인공지능 등 인공지능이 들어가지 않으면 미래가 없어보일 정도가 된 것 같다.

 

그런데 이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는 최근에 나온 말이 아니라고 한다.

컴퓨터도 제대로 없던 1955년에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존 매카시 교수가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로 당시 상상속에 존재했던 자동 기계를 말했다고 하니까 이미 역사가 꽤 있는 단어이다.

 

인공지능은 우리나라에서는 구글의 '알파고'로 유명세를 누렸고,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IBM의 '왓슨'이 실제로 우리나라 유명병원들에서 이용되면서 대중에 많이 알려진 것으로 알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건양대 병원, 부산대 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 등 이제는 왓슨을 이용하여 인간 의사와 인공지능이 협업하는 병원이 다수 생겨나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의료계의 반발로 제대로 법제화되지 못하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원격의료제도가 도입된다면 인공지능을 이용한 다양한 헬스케어분야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한다.

 

인공지능은 사람의 경험과는 물론 차이가 있겠지만, 이미 질병 진단분야에서는 일정수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고 있다고 하니, 향후 인간의사의 영역과 인공지능 의사의 협업이 제대로 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토대로 좋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 책에는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인공지능에 대하여 인공지능의 역사 그리고 각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사례, 인공지능의 기술적 내용, 인공지능과 관련된 보안문제 등 이슈사항까지 다양한 내용을 컬러사진과 그래프 등을 통하여 잘 알려주고 있다.

 

책의 구성으로 보면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인공지능과 관련된 교과서 같은 느낌이다.

 

이미 우리도 가까기 와있는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인공지능을 아주 기술적인 부분까지 상세하게 알 필요는 없으나, 기본적인 활용현황, 전세계적인 선도업체들의 인공지능개발 추세, 그리고 그런 분야에 도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헬스케어 인공지능업체들까지 잘 소개하고 있어 이런 분야의 주식투자에도 유용하게 이용되지 않을까 한다.

 

 

 

 

실제로 이 책에서 소개된 국내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관련업체인 '제이엘케이'라는 회사는 최근 그 성장성을 인정받아 최근 며칠간 주가가 급등을 하고 있다는 것만 보아도 주식투자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는 그런 책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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